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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광장시장 가다

polplaza 2022. 8. 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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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광장시장에 갔다. 
괜찮은 여름 바지와 난방이 있으면 하나씩 구입하려고 간 것이다. 하나에 2만원씩 예상하고, 1만원 정도 남겨서 점심을 먹을 요량이었다.

시장 입구에 난방과 바지를 파는 데가 보였다. 들어서자마자 입구여서 그냥 통과했다. 이불파는곳, 천만 파는 곳, 상여옷을 파는 곳 등이 보였다. 한쪽 통로에는 음식점이 즐비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당가 주변에는 사람들이 붐볐다. 더운 날씨에 이마에 물처럼 흐르는 땀을 닦아가면서 빈대떡을 튀겨내는 아주머니들이 대견해보였다. 

칠복사 사장님, 난방 와이셔츠 1개와 바지 1개를 4만원에 샀는데 바지 1개를 추가해서 5만원에 가져가라신다. 기장을 좀 재달라고 부탁했다. 바쁜데 재주셨다. 28.5가 적당하다고 했다. 입고 있던 옷은 29였던 모양이다. 단골로 오시면 된다고 했다.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산시장으로 와서 기장을 잘라달라고 수선을 부탁했다. 바느질 기장은 4천원, 재봉틀로 박는 것은 2천원. 바느질로 주문했다.

옆 가게에서 껍질을 깎은 밤도 한봉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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