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지난해 4.15 총선이 치러진지 1년 6개월이 지난 2021년 10월 29일 원고 최윤희, 피고 오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4.15총선 선거무효소송 검증(재검표) 기일이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공직선거법 제225조에 따르면 선거 소송은 소가 제기된 날로부터 180일(6개월)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국회의원 선거무효 소송은 대법원의 단심제이다(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은 고등법원이 관할). 대법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면서 검증기일마저 1년 6개월 후에 실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앞서 검증기일이 잡혔던 인천 연수을, 경남 양산을, 서울 영등포을 등 3곳도 1년을 훌쩍 넘긴 지난 6월 이후부터 재검표가 이뤄졌다. 이번 경기도 오산 선거구의 재검표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사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