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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해복구활동 김미애 의원, "대한민국 해병대, 감사합니다"

polplaza 2022. 9.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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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이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구가 부산(해운대구)이지만, 구룡포로 수해복구 작업을 나간 것은 큰 수해를 당한 고향을 모른 척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2년 9월 8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을 '약자와의동행위원회(위원장 강무길 시의원)' 위원들과 시의원, 국회 비서진 등을 대동하고 구룡포에서 하루 종일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수해복구 봉사활동 중인 김미애 의원)

(수해복구 봉사활동 중인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을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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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봉사활동 중인 김미애 의원 일행)

(수해복구 봉사활동 중인 김미애 의원과 해병대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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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봉사활동과 관련, SNS를 통해 "포항 구룡포에 도착했을 때, 그 참담함에 눈물이 났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암담했다"고 수해피해의 참상을 전하면서 "구룡포시장 통로에는 물에 젖어 못쓰는 가전제품, 가구,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어 통행하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내가 왔다고 고향 친구들도 나와서 함께 거들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내고향 하정1리, 구평을 거쳐 친구의 시댁이 있는 장기면에 갔다. 거기도 도로가 끊기고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참담했다"면서 "역시 거기도 해병대원들이 복구를 도와줘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거기서 두 시간 정도 산에서 흘러내린 흙과 나뭇가지를 삽으로 퍼 나르는 정리를 했다"고 했다.

(수해복구 봉사활동 중인 해병대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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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특히 "곳곳에서 만난 해병대군인들, 최고"라면서 "특히 장기면에서 묵묵히 진정으로 열심히 복구에 전념하는 일인이 보여 누군가 물어보니 김철명 중령(해병대 1사단 제1수색대대)이라 했다. 진심으로 칭찬한다. 대한민국 해병대,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우리 일행의 봉사에 감동받았다며 몰래 두고간 쿠키와 음료 기부 등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가득 받은 덕분에 몸은 지쳐도 마음은 행복하다"면서도 "포항을 비롯하여 경주, 울산 등 피해 입은 모든 분들 힘내세요.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말로 다할 수 없는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수해복구활동 중인 해병대 군인과 잠시 얘기 나누는 김미애 의원)


{사진: 김미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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