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나설 후보자들의 '막말' 논란이 여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여야는 경선에서 통과해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에게 뒤늦게 공천 취소 결정을 내리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부산 수영구)의 공천을 취소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서울 강북을)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들은 현재의 발언이 아니라, 과거 SNS나 유튜브, 연설 등에서 개인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도덕이나 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했거나 글을 썼다는 이유에서다. 도 변호사는 '5.18 북한군 개입설 조사' 발언으로, 장 전 최고위원은 '난교' 발언 등으로, 정 전 의원은 '목발 선물' 발언으로 각각 공천이 취소되는 '막말 역풍'을 맞았다. 아직 공천 취소는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