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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독재에 맞선 미얀마 국민들 열렬히 지지"

polplaza 2021. 3.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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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화운동의 대부인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자유와 민주,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군부 쿠데타에 맞서 비무장으로 저항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군부 독재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는 장기표)

 


장기표 원장은 지난 3월 18일 과거 군부 독재에 함께 항거했던 이병철 농민환경운동가의 '미얀마의 형제·자매들에게'라는 시를 낭송하면서, "우리는 일일이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한국의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지금 미얀마 국민들의, 그 군사 독재에 맞선 투쟁에 열렬한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미얀마의 자유만이 아니라 온 세계 인민의 자유를 위해 우리는 연대해야 한다"고 인류의 자유를 위한 연대를 호소했다. 

장 원장은 "우리가 행동으로 연대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고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지성이면 감천이듯이, 우리의 간절한 뜻이 군부 독재에 맞서는 미얀마 형제 자매들에게 전해져서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감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쿠데타를 주도한 군부의 최고 실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의원들을 구금 조치했다. 언론과 통신을 장악하고 문민정부 장차관 24명의 직을 박탈했다. 최근에는 군대와 경찰의 실탄 사격으로 사망자 늘고, 이같은 상황이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국외로 전파되자 인터넷 통신을 차단했다.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의 형제·자매들에게

('미얀마 형제자매들에게' 시를 낭송하고 있는 장기표)


관련글:  미얀마 형제·자매들에게(시,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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