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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정치마당/정치이야기 140

김건희 여사 외출, "동물학대 금지" 호소.. 유기견과 사진 찍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최근 '유기견 거리 입양제' 행사에 참석해 동물학대 금지를 호소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수역 인근 유기견 동물구조단체인 '다온레스큐'가 주최한 이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유기견들과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이날 SNS에 유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글 앞에 해시태그를 달아 "동물은 인간의 다정한 친구" "환경" "동물 보호" "생명 존중" "동물 학대 금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4월 9일에는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학대범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와대 청원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그동안 동물 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이 올라갔고 열심히 퍼나르며 분노했지만 여전히 끝이 없는 싸움"이라고 안타까..

국민의힘 경남 하동군수, 함양군수 경선 후보자 명단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22년 5월 1일 하동군수와 함양군수 경선 후보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에 따르면, 하동군수 후보는 윤상기(68) 현 하동군수를 비롯, 이정훈(52) 현 경남도의원 이학희(65) 현 군의원 하만진(56) 한국기부운동연합 회장 등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함양군수 후보는 서춘수(72) 현 함양군수, 김한곤(68)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관관비서관실 행정관, 황태진(62) 전 한나라당 산청함양지구당 사무국장 등 3명이 경선 명단에 올라 승부를 겨루기로 했다.

"국회 해산을 국민투표에 부쳐달라" 청와대에 국민청원 올라와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에 반발하여 국회 해산을 국민투표에 부쳐줄 것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022년 4월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날 오전 12시 현재 이 국민청원에 2700여명이 사전동의를 표시했다.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청와대 관리자가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기간에도 청원에 참여할 수 있다. 아래는 이날 올라온 '국회해산을 국민투표에 부쳐줄 것을 청원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전문이다. - 아 래 - 국회해산을 국민투표에 붙여줄 것을 청원합니다. 청원기간: 22-04-28 ~ 22-05-28 "국회 해산을 국민투표에 붙여줄 것을 청원합니다." 우리 국민은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국민투표에 붙여줄 것을 청원합니다. 1. 국회는 이 ..

김건희 여사, '탐지견 사진' 누가 찍었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찍힌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초 보도는 국내 최대 통신사인 연합뉴스였다. 연합뉴스는 4일 새벽 5시경 '김건희 여사, 尹당선인 취임 전 공개활동 개시 검토'라는 제목으로 김 여사의 근황과 함께 탐지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의 출처는 '독자 제공'이었고, 촬영 시점은 언제인지 특정하지 않았다. 다만, 연합뉴스는 "김 여사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편안한 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고 보도해 최근 자택 근처에서 찍은 사진임을 밝혔다. 연합은 또 "그동안 공개 석상에 설 때 입었던 검은색 정장이 아닌, 격식 없는 후드티와 청치마 차림으로 자신을 ..

김사랑 씨, 공익제보자들에게 아낌없이 잇따라 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됐던 김사랑 씨가 공익제보자들을 돕겠다며 잇달아 후원금을 내 화제다. 김 씨는 2022년 4월 1일 은수미 성남시장 캠프인사들의 채용비리 및 은수미 시장 수사정보 유출 거래를 폭로한, 정무직비서관 출신의 이승균 씨에게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씨의 제보 사건들은 관련자들이 일부 구속되고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그의 제보는 거의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이 씨는 지난 2022년 1월 15일 부정부패를 막고 사회를 맑게 하는 내부고발자에게 주는 '이문옥 밝은 사회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이날 "가습기 사건으로 조국(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상조(전 공정거래위원장)를 고발했던 공익제보자 유선주 변호사님(전 공정거래위 심판관리관)이 김..

'1개월 정직' 진혜원 검사, 부두인형으로 저주의식 거행?

자칭 '겸허한 오징어'라는 별명을 가진 진혜원(47. 사법연수원 34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가 저주 주술에 사용되는 '부두인형' 사진을 SNS에 올려 그 배경이 주목된다. 진 검사는 2022년 3월 28일 페이스북에 '무속 인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징모는 속칭 '신기(발음 : 신끼)'가 있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모친의 '신기(神氣)'를 은근히 '자랑'하면서 못에 찔린 여러개의 부두인형을 찍은 사진을 공유해 네티즌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진 검사는 "(오징모는) 예지몽도 기가 막히게 꾸셨고, 조상이 꿈에 나타나서 땅 사라고 위치를 지정해 주기도 했다"면서 "아빠 돌아가시던 날에도 미리 꿈을 꾸셨다. 그래서 주변 무속인들이 오징모에게 '누구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간곡히 조언할 정도였다"..

송자호, 윤상현 김병욱 구자근 의원 등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폭로

지난 3.9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송자호 씨(22)가 3월 18일 '국민의힘은 정신차리십시오'라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정치권에 파문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김병욱, 구자근 의원과 윤석열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어긴 채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송 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3월 14일, 저는 지인의 초대로 여의도 인근 국민의 힘 핵심 관계자 식사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입법을 담당하고 그 누구보다도 준법 정신을 지키며 모범을 보여야하는 여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심지어 정권이 바뀐지 일주일이 되지도 않는 채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회식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제20대 대선 선거일 밤 민주당사 앞

제20대 대선 투표날인 2022년 3월 9일 밤 만주당사 앞 풍겅이다. 투표 종료 후, 오후 7시 30분 방송3사의 출구조사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0.6%p 박빙의 차이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은 뒤늦게 유세용 응원차량을 설치했다. 당초 계획이 없었던 듯. 개표 초반은 이 후보가 앞서 나갔으나 자정을 넘기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추월당했다. 유세차량 설치를 마칠 무렵에는 이 후보가 역전을 당하는 상황이라 응원나온 소수의 지지자들이 안타까움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민주당이 개표날 지지자들을 위한 유세차 설치 등 개표 응원 준비를 미리 하지 않았던 것으로 미뤄볼 때, 자체 판단으로 대선 패배를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평 변호사, "윤석열 대선후보 마스크 가보(家寶)로 보관"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신평 변호사가 선거운동 기간 중 윤 후보가 사용했던 마스크를 집안의 가보로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 변호사는 지난 3월 12일 SNS에 올린 '가보가 될 마스크'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윤 당선인이 시대정신의 구현자로서,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 것에 대하여 무한히 감사한다"며 유세 기간 중 윤 후보가 사용했던 마스크를 얻게 된 사연과 함께 이 마스크를 집안의 가보로 보관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선거기간 중 그가 유세차 경주에 들른 일이 있다"면서 "그런데 입의 마스크가 헐거운지 자꾸 흘러내렸다. 전국을 다니는 강행군 속에 얼마나 경황없었으랴. 보기 안쓰러웠다"고 했다. 그래서 "새 마스크를 하나..

원희룡 전 지사, 민주당원 고소·고발사건도 무료지원 화제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지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SNS 댓글 등으로 인해 고소·고발당한 네티즌들을 무료로 돕기로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원 전 지사는 3월 11일 SNS를 통해 경쟁 상대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고소·고발당한 민주당 당원인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변호사 비용을 받지 않고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전 지사는 고소·고발 당한 네티즌을을 향해 "주소지가 아닌 경찰서 출석 요청은 주소지로 이송요청(을 하라)"며 "사건이 가벼운 경우 답변서나 제출 자료를 안내해 드릴테니 경찰서에 다녀오시면 된다"고 했다. 사건이 중요할 경우 "변호사가 상담, 서류작성 지원, 경찰서 출석시 동행 검토..

[진영을 넘어] 윤석열 지지 '문파'의 포스터에 화답한 '윤 지지자'

이번 20대 대선의 특징은 한국 정치의 발목을 잡아온 좌우 진영 논리와 지역 대결을 깨자는 분위기 확산되고 있다. 그 중심에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반대하는 그들은, 차라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나서고 있다. 민주당의 문파 조직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과 오소리군단 등이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윤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민주당의 당원들이지만, 전과4범인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킴으로써 대선 이후 민주당을 새롭게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 중에서도 '신박한 정치 포스터'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던 '더레프트' 작가가 선도적으로 윤 후보를 지지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거의 매..

배우 이영애 씨, 우크라이나 구호금으로 1억원 쾌척

배우 이영애 씨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구호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쾌척해 우크라니아 대사가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3월 1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한국을 사랑한다"는 이모티콘과 함께 "우리는 한국의 유명 여배우 이영애 씨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전쟁이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서신과 매우 큰 구호금을 보내줘서 매우 흥분되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어 "구호금은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구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이영애 씨로부터 받은 서신과 1억원 짜리 수표를 공개했다. 이영애 씨는 이 서신에서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맹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

박원순 시장에게 '이재명 초상화' 선물 '황당사건' 소환

중국 광둥성 정부의 경제사절단이 2019년 4월 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1956.3.~2020.7.) 서울시장에게 '이재명 초상화'를 선물로 건네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 일이 있다. 이 사건이 최근 대선 정국을 타고 네티즌들에게 소환돼 그 배경이 주목된다. 당시 중국의 마싱루이(馬興瑞) 광둥성 성장 및 광둥성 경제사절단은 서울시청에서 박 시장과 만나 경제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서울시 측은 '쌍학흉배도' 공예품과 서울시 홍보사진을 광둥성 측에 전달했다. 중국 측은 "박원순 시장을 그린 것"이라며 꽤 신경 쓴 듯한 '초상화'를 박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 시장은 초상화 선물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는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액자 속의 인물은 박원순 시장이 아니라 '세..

"민정아, 반려동물 임명장 돌리러 가자"... '대선토론 패러디' 인기

"윤석열 토론 못한다며?" "울지마, 민정아. 반려동물한테 임명장 돌리러 가자!" '대선 토론 패러디 영상물'에 나오는 대사 중 일부이다. 제20대 대선후보 첫 4자 TV토론이 지난 2월 3일 저녁 끝난 후, 한 네티즌이 만든 '대선 패러디물'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4자토론이 끝난 다음날인 2월 4일 게시됐으며, 이날 저녁 17만 조회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력한 대선 후보가 참모들로부터 토론 결과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이 페러디물의 작가에게 '빵터졌다' '천재' '오랜만에 미친 듯 웃었다' '주옥같은 대사'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역시 천재 인정합니다" "전국민이 봐야 할 필수영상" "요즘 웃을 일 없..

네티즌들, 서울의소리 이명수 폭행 장면에 "기자냐, 깡패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약 7시간 45분(52차례 통화) 동안 통화 내용을 녹음해 MBC 방송에 제보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법원 기록은 촬영기사)가 보수 진영으로 보이는 유튜버를 발차기로 넘어뜨려 밟는 폭행 장면이 온라인에서 분노를 사고 있다. 1월 17일 네티즌들에 따르면, '(경악) 김건희 7시간 녹취했다고 알려져 있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폭행장면(이게 기자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살벌하다" "저게 기자야, 깡패야?" "그쪽 분들은 역시 깡패 소굴이었군" "경찰차가 옆에 있는데도 저런 행동을 할 정도면 평소엔 얼마나 더 쓰레기 같을까" 등 분노의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김상진TV 등에 올라왔는데,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동영..

신평 변호사, '이재명 포위론'으로 정권교체 가능 설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신평 변호사가 여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윤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포위하여 협공함으로써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 주목된다. 신 변호사는 1월 10일 SNS에 올린 '이재명 포위론'이란 제목의 글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포위하여 협공하는 구도가 형성되었다"며 "둘의 효과적인 협공에 의해 운동권세력은 이제 한국 정치사에서 종언을 고할 마지막 양상에 접어들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야권 내에서 둘의 단일화를 마뜩잖아하는 이들이 있다는 점"이라며 "안 후보에게 구원(舊怨)을 가지고 앙앙불락하는 이들이다. 김종인 선생과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홍준표 vs 김문수, SNS에서 '영혼 타락' 놓고 설전

보수 진영의 유력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홍준표 전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SNS상에서 예상밖의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전 후보는 1월 6일 SNS에서 "김문수 전 지사가 이젠 갈데까지 가네. 본질을 버리고 박근혜 정권시절 친박 행세를 하면서 망가지기 시작 하더니 이젠 윤석열에 붙어 친윤 돌격대 행세를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홍 전 후보는 "윤석열 선대위 해체를 뜬금없이 박근혜.홍준표.안철수 잡는 묘책이라고 아부 하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그런다고 틀튜브로 변신한 김 전지사에게 윤 후보가 손 내밀어 중책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냉소했다. 그는 "과거 제가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한말 이제 취소한다"며 "자꾸 그러면 영혼이 타락한 남자가 된다..

윤석열 후보, "공수처 불법행위 반드시 책임 묻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 민간인 등의 통신기록을 대거 조회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공수처는 이미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수처의 불법 행위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12월 29일 SNS에 '수사 대상으로 전락한 공수처'라는 글에서 "요즘 공수처를 보면 정권을 바꾸지 않으면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야당 정치인, 언론인에 이어서 민간인에 대한 불법 사찰까지 매일 새로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사 기관을 만들어놨더니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정보기..

크리스마스날, 식당 알바한 김미애 국회의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크리스마스 날인 2021.12.25. 부산의 한 식당에서 2시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김 의원은 2시간 아르바이트비로 17,500과 팁 1만원을 합쳐 27,500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한 식당은 70대 노부부가 30여년간 운영해온 횟집으로, 두 부부는 청춘을 이 횟집에서 다 보냈다고 한다. 반여3동에 소재한 오륙도횟집이다. 김 의원은 "제가 알바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멀리서 택시타고 오신 분들, 등산갔다 오신 분들, 동네 주민 분들로 자리가 꽉 찼다"면서 "방역패스 확인하랴, 밑반찬 나르랴, 술병나르랴, 치우랴, 눈코뜰새없이 바빴다"고 했다. 횟집 사장님은 김 의원에게 "아이고, 손도 야무지고 너무 예쁘고 착하다"고 칭찬한 후, "다음에 지나갈 때..

신평, "혼외자 둔 어느 국회의원의 이중성에 황당"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신평 변호사가 최근 대선후보 가족의 사생활을 '정치공작' 차원에서 공격하는 세력들에 대한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2월 14일 SNS에 '사생활에 대한 공격'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 권력의 반은 이강철의 것이다.' 한 번씩 뇌리에 떠오르는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라며 " 어렴풋하게 나는, 이강철 씨가 ‘병풍사건’을 일으킨 김대업 씨와 모종의 커넥션을 가졌던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고 조심스럽게 화두를 꺼냈다.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은 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극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만약 ‘병풍사건’..

신평 변호사, "내가 '반(反)문재인'으로 돌아선 이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던 신평 변호사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를 위해 대척점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등 반문재인으로 돌아선 이유를 밝혔다. 신 변호사는 12월 10일 SNS에 올린 '정권교체의 당위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 정부의 주축을 이루는 사이비 운동권 세력, 아마 이들의 대부분은 ‘진보귀족’이라는 이름으로 포섭할 수 있을 것인데, 이들이 더 이상 국정의 주체로 놔둬서는 안 되겠다는 인식을 한다"며 "그 세력의 축소와 제거는 오직 정권교체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정부의 주축은 사이비 운동권-진보귀족... ‘네오 파시스트’" 헌법학자로서 이들을 막아야 할 강한 의무감에 정권교체 지지 신 변호사는 "그들..

가세연, '조동연 성폭행범' 처벌 고발장 접수

가로세로연구소(대표 김세의)는 12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민주당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자진 사퇴한 조동연 교수(서경대)의 성폭행 가해자를 수사해 처벌하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SNS에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한 고발장을 공개하면서 "만일 성폭행 가해자가 군 장성급이어서 군 진급에 영향이 있을까봐 침묵했던 것이라면 예편한 지금은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다"며 "이제 저희가 아직도 주저하고 있을 조 교수를 위해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조동연 교수의 11년전 성폭행 피해 사건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나간 일이고 잊고 싶은 과거라는 점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하지만 군문에 들어설 여성 후배들이나 군대문화의 개선..

35년전 연변에서 본 북한(하)-남북관계의 앞날

"北韓도 조심스런 개방 韓國이 경제모델 될 것"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 金日成 사후 북한체제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으며 지금의 金正日체제는 어떤 입장에 놓여 있는가. 남북한 관계의 앞날은 바람직스럽게 진행될 것인가. 국회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訪中團 일행의 발길은 북한과 접경지역인 도문(圖們)강과 백두산 천지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분단 반세기가 지났음에도 북한의 문은 굳게 닫혀져 있었다. '바로 저기가 우리 땅 북한인데…'라는 아쉬움만 곱씹어야 했다. 이같은 현실적 한계로 인해 우리 일행은 연변 조선족과 중국 지도층 인사들의 입을 통해 북한을 간접 체험하는 수밖에 없었다. 지난 7일 새벽 1시. 장춘(長春)시 모 호텔. 남·북한 및 중국의 한국어9조선어) 학자들이 참가한 사상 첫 '코리안 언어학자..

35년전 연변에서 본 북한(중)-중국의 對한반도觀

"한국과 북조선은 다 같은 우방" "짧은 訪中기간이었지만 중국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낀다" "우리가 중국의 발전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언젠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 나섰던 국회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회원들은 이처럼 하나같이 중국을 무서운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했다. 21세기가 아시아·태평양 시대라면 중국은 아·태시대의 거인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12억의 인구에다 한반도 크기의 44배나 되는 면적(약9백60만㎢)을 가진 나라, 전인구의 약 8%(8천5백80만)를 차지하는 55개 소수민족(이중 조선족은 약1백92만명)을 융합·통치해오고 있는 漢族 중심의 중국. 지금 중국은 이미 거대한 용트림을 시작한 단계였다. 지난해말..

35년전 연변에서 본 북한(상)-조선족의 현주소

서울 유행 한달이면 상륙 여성패션 점차 화려·대담 ○--- 광복 51주년을 맞는 기쁨은 한편으로 민족 분단 51주년이라는 아픔을 동반한다. 8월 15일의 역사성은 36년간에 걸친 日帝치하로부터 해방이라는 민족적 쾌거와 분단이라는 또 다른 좌절감을 우리에게 한꺼번에 던져 주었다. 국회 30~40대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통일대비 의원연구모임(회장 朴鍾雄 의원)'은 광복 51주년을 게기로 지난 2일부터 4박5일간 중국 延邊자치구의 조선족 지도자들과 중국 고위인사들을 잇달아 접촉하는 등 통일문제에 대한 현실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 동행한 本社 기자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국내 통일 논의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3차례에 걸쳐 정리한다. ---○ 연변 조선족 자치구의 지도급 인사들은 우리 방문..

허경영이 '모닝콜' 전화.. 무슨 일?

이번 주말에 '02' 국번으로 시작하는 '780-9010'번 서울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SNS에 글을 올려 '허본좌(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의 별칭)의 전화번호'라고 알려주는 등 '허경영 논란'이 벌어졌다. 토요일(11월 13일) 또는 일요일(14일)에 이 번호(02-780-9010)의 전화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부재중 전화'가 온 사실을 알고 누가 전화했는지 궁금해했을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네이버 검색창을 이용해 해당 번호를 검색했더니, '친절한' 네이버에서 "검색한 번호는텔레마케팅/광고로 584번 이상 신고되었으며, 허경영 (으)로 확인됩니다"라고 알려준 것이다. 즉, 해당 번호는 허경영 대표가 광고/텔레마케팅용으로 사용하는 전화번호라는 것이다. 위 네이버 검색 결과를 보면, 584회나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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