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서울 48개 선거구 당선자들 가운데 30대 국회의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서울 도봉갑선거구에서 거대 양당이 30대 후보를 공천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37세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을 단수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은 35세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김재섭 전 비대위원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벤처기업을 운영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총선 때 미래통합당 후보로 도봉갑에 출마해 이곳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인재근 의원에게 패했다. 김재섭 후보는 당시 40.49%(37,967표)의 득표율로 인 의원이 얻은 54.02%(50,653표)에 비해 약 14%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번 선거는 재도전 선거인만큼 지난번 선거에 비해 득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인재근 의원(7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