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장관이 '조국혁신당'을 창당하고 초대 당 대표에 선출됐다. 조국 전 장관은 2024년 3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 대표에 추대됐다. 조 신임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저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에 갇혀 있었다.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며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다"고 조국혁신당 창당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연설 도중 당원들이 "조국" "조국"을 연호하자 오른손으로 주먹을 불끈 쥔 채 위, 아래로 흔들면서 호응했다. 조 대표는 당초 중앙당 창당일까지 당원 10만명 모집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이날 현재 5만7000여명을 모집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