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지역 48개 선거구에서 거대 양당의 대진표 윤곽이 거의 짜여졌다. 지난달 29일 선거구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으로써 서울지역은 기존 49개 선거구에서 1곳(노원병)이 줄어든 48곳에서 선거전이 펼쳐진다. 2024년 3월 4일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은 우세지역인 강남 3구와 서초을을 재외하곤 후보 공천을 거의 마무리했다. 서울 중·성동을, 중랑갑, 노원갑 등은 경선후보를 확정해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서을과 영등포갑·을 3곳은 후보자가 거의 내정돼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은 약세지역인 강남3구를 포함하여 선거구별 단수공천을 하였거나 경선지역의 일부 후보를 확정, 발표한 상태다. 서울 중·성동을, 용산, 광진갑 등 총 9곳은 경선에 부쳐 조만간 결과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