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반발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한 예비후보자의 분신 소동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서울노원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장일 예비후보는 2024년 3월 2일 오후 5시 30분경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장 후보는 약 15분 쯤 경과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경찰은 소화기로 긴급히 진화작업을 펼쳤다. 장 후보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노원을 공천 심사 결과에서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등 3인 경선이 확정됐다. 이곳에서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오랫동안 총선 출마를 준비해온 장 위원장은 3인 경선에서도 배제되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