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사진)

실물 크기 건담 앞모습 찍은 줄 알았더니

polplaza 2022. 8. 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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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규슈 패키지 여행 중 후쿠오카 라라포트 쇼핑몰을 방문했다.

2022년 8월 22일(월).
손님들은 한산했고, 건물 내 식당가는 빈자리만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


자유 석식 날이라 이곳에서 라멘집을 찾아 음식 사진을 보고 주문했다. 면과 소스가 따로 나왔다. 이른바 면을 '소스에 찍어먹는 라면'이라고 했다. 이렇게 먹기는 평생 처음이었다. 일본어 발음으로 '츠케멘'이라고 했다.



밖으로 나올 때 출구를 찾느라 안내표지판을 찾아 봤다. 건물 밖에 건담이 세워진 곳도 표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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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크기의 건담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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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버스의 이동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건담이 있는 곳을 향해 급히 갔다. 사진을 찍어오기 위해서였다. 어둑해진 때라 실물 크기의 건담에 조명이 들어와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앞모습만 찍었다. 뒷모습을 찍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앞면만 찍은 것으로 만족하고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집합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저녁에 숙소에 와서 사진을 확대해보니 앞모습이 아니고 뒷모습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명히 앞모습인 줄 알고 찍었는데, 사실은 뒷모습이었다.

되돌아갈 수도 없고, 건담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뒷모습 사진에 만족하기로 했다.

사진 속에 행인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건담만 찍혔다면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행히 행인들이 있어서 건담의 실물 크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실물 크기의 건담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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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크기의 건담 뒷모습)

(건담의 다리 부분과 비교되는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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