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야당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번에는 철수하지 않는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여 주목된다. 안 후보는 최근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보수와 중도가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대선까지 갈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라며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안 후보는 “LH 사태로 야권에 분위기가 좋은 것 같지만 지난 총선을 생각해봐라”며 “이 정부에서 쓸 수단이 워낙 많다. 3월말에 몇십 조를 풀고 여러 가지 쇼와 이미지를(조작할 것이다). 절대로 방심할 수 없다”고 했다. 야당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보궐선거가 끝날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