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 등 민간인 특혜의혹'에 휩싸이면서, 앞서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의혹, 지역화폐 위탁업체인 코나아이 특혜 의혹 및 인사문제까지 각종 의혹이 고구마 뿌리 캐지듯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요 인사들의 면모가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동 특혜 의혹 대상자 중 한명으로 1000억원대의 이익을 챙긴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최근 배우자가 일찍이 가서 머물고 있는 미국으로 갔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MBC 제3노동조합은 9월 24일 "남 모 변호사는 본사 기자의 배우자로 동반 미국행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의 배우자인 정시내 MBC 기자는 '대장동 게이트'가 정치 이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