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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웅 의원 3

35년전 연변에서 본 북한(하)-남북관계의 앞날

"北韓도 조심스런 개방 韓國이 경제모델 될 것"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 金日成 사후 북한체제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으며 지금의 金正日체제는 어떤 입장에 놓여 있는가. 남북한 관계의 앞날은 바람직스럽게 진행될 것인가. 국회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訪中團 일행의 발길은 북한과 접경지역인 도문(圖們)강과 백두산 천지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분단 반세기가 지났음에도 북한의 문은 굳게 닫혀져 있었다. '바로 저기가 우리 땅 북한인데…'라는 아쉬움만 곱씹어야 했다. 이같은 현실적 한계로 인해 우리 일행은 연변 조선족과 중국 지도층 인사들의 입을 통해 북한을 간접 체험하는 수밖에 없었다. 지난 7일 새벽 1시. 장춘(長春)시 모 호텔. 남·북한 및 중국의 한국어9조선어) 학자들이 참가한 사상 첫 '코리안 언어학자..

35년전 연변에서 본 북한(중)-중국의 對한반도觀

"한국과 북조선은 다 같은 우방" "짧은 訪中기간이었지만 중국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낀다" "우리가 중국의 발전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언젠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 나섰던 국회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회원들은 이처럼 하나같이 중국을 무서운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했다. 21세기가 아시아·태평양 시대라면 중국은 아·태시대의 거인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12억의 인구에다 한반도 크기의 44배나 되는 면적(약9백60만㎢)을 가진 나라, 전인구의 약 8%(8천5백80만)를 차지하는 55개 소수민족(이중 조선족은 약1백92만명)을 융합·통치해오고 있는 漢族 중심의 중국. 지금 중국은 이미 거대한 용트림을 시작한 단계였다. 지난해말..

35년전 연변에서 본 북한(상)-조선족의 현주소

서울 유행 한달이면 상륙 여성패션 점차 화려·대담 ○--- 광복 51주년을 맞는 기쁨은 한편으로 민족 분단 51주년이라는 아픔을 동반한다. 8월 15일의 역사성은 36년간에 걸친 日帝치하로부터 해방이라는 민족적 쾌거와 분단이라는 또 다른 좌절감을 우리에게 한꺼번에 던져 주었다. 국회 30~40대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통일대비 의원연구모임(회장 朴鍾雄 의원)'은 광복 51주년을 게기로 지난 2일부터 4박5일간 중국 延邊자치구의 조선족 지도자들과 중국 고위인사들을 잇달아 접촉하는 등 통일문제에 대한 현실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 동행한 本社 기자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국내 통일 논의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3차례에 걸쳐 정리한다. ---○ 연변 조선족 자치구의 지도급 인사들은 우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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