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2025년 3월 15일 모르는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얼마 전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성실했고 진실했던 군시절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더군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가 군대 경험을 쓴 '진짜사나이(구 행군의 아침)'의 책표지가 첨부돼 있었다. 이 분은 군 경험을 소재로 책을 쓰면서 '진짜사나이'에 기록된 나의 군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몇 번의 문자가 오간 뒤, 자신이 최근 출간한 책을 나에게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 책을 3월 20일 우편으로 받았다. 책을 보내주신 분은 권달성 선생이었다. 책 이름은 '강릉잠수함 공비소탕작전'이었다. 1996년 9월 강원도 강릉 해안에서 발생한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을 장편소설로 엮어낸 책이었다.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