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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정치마당/정치이야기 140

관상전문가가 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관상과 미래

제22대 총선에서 비례의석만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놓고 정가 일각에서는 차기 대권주자 중 한명으로 급부상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차기 대선 전에 대법원의 형 확정으로 중도하차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어쨌거나 정치 세계에서만 볼 때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급으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득표율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약간 못미치지만 상당한 득표율을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차기 대선주자들의 입장에서는 견제해야 할 후보 중 한명이 됐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국내 관상학의 전문가로 알려진 백재권 글로벌사이버대특임교수가 조국 대표의 관상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 교수는 최근 여성경제신문에 기고한 '이재명·조국 '관..

'옥새들고 나르샤' 김무성, "옥새 본적 없다"... 4월 총선에 7선 도전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7선 도전에 나섰다. 부산광역시 중·영도구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중·영도구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김 전 대표를 비롯해 박성근(57. 변호사), 이재균(70. 전의원), 조승환(58. 전 해양수산부장관), 최덕하(67. 전 영산대학교 초빙교수), 최영훈(65.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6명이다. 이 선거구의 현역은 황보승희(48) 의원이다. 황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현재는 탈당해 무소속이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입장에서는 무주공산인 지역이다. 김 전 대표는 2024년 1월 30일 유..

김한수 씨, 박근혜 탄핵 '스모킹건' 태블릿PC.. "최서원 씨가 사용"

[편집자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사건과 탄핵의 시발점이 된, 이른바 '스모킹건'으로 작용한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태블릿PC'에 대해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입을 열었다. JTBC가 2016년 10월 '최순실 태블릿PC'를 최초 보도한 이후 약 5년여만이다. 김 전 행정관은 2024년 1월호인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고가 끝나면 꼭 한 번 태블릿PC 문제를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태블릿PC와 관련된 입장을 처음으로 언론에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2023년 12월 18일 발간된 월간조선 신년호에서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저는 직접 사용한 적도 없고 어느 누구와도 태블릿PC와 관련하여 논의한 적이 없다"고 자신이 사용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한수 행정관, "..

초선 박범계 의원이 '의로운 검사' 윤석열 검사(대통령)에게 쓴 글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우연히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사)에게 보낸 글을 보게 됐다. 박 의원이 2013년 11월 10일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박 의원은 이 글에서 "윤석열 형!"이라고, 아주 가까운 관계로 볼 수 있는 "형!"이라는 호칭를 사용했다. 당시 박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으로 대전(서구을)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국정원의 대선개입 혐의를 수사하던 검사로서, 윗선의 눈치를 안보고 진상을 파헤치다 정직 3개월을 받을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며 "사법연수원 동기이면서도 긴 대화 한번 나누질 못한 ..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 서울구치소 앞에서 피켓 시위.. 왜?

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 대표가 2023년 10월 13일 오후 3시경 서울구치소 앞에 나타났다. 그가 가는 곳에는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홍 대표는 서울구치소 입구에서 미리 준비해 온 현수막을 펼쳐 들었다. "특권 가진 도둑놈은 활보.. 특권폐지 장기표는 감옥? 이게 나라냐"라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현수막에는 "대장동 몸통은 생거짓말 쑈.. 정의 실천 장기표는 벌금, 노역? 세상에 이럴 수가.."라는 문구가 들어있었다. 현수막 2개에 각각 다른 글귀를 담았으나, 지향하는 바는 같았다. 사법부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톰'은 처벌하지 않고 수사를 촉구했던 장기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이하 특본) 상임대표에게 벌금을 선고하고, 마침내 강제 노역을 시키려고 한다는 비판이었다. 사법부가 도둑놈은 잡지..

특본 등, 채용비리 개인정보 공개범위 정책토론회 열어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와 박수영 의원(국민의힘), 한국시민교육연합, 한국청렴전문가협회는 2023년 9월 5일 오전 국회에서 '채용비리 근절과 채용 지원자 개인정보 보호 범위의 조정방안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공직 채용 후보자의 개인정보 보호 범위에 대한 합리적 조정방안 등을 다루었다. '채용 후보자 개인정보 보호 범위의 합리적 조정방안'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이상수 한국시민교육연합 상임대표는 중앙선관위 전 사무총장과 차장의 '부모찬스' 등 정부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와 공직 인사관리 운영실태,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법의 문제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상 가족 채용 제한규정을 위반한 공직자에 대한 징계는 있으나 채용된 가족에 대해..

이양승 군산대 교수, 문 전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전문]

전북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준비 부실 등의 논란을 낳고 종료되자, 대회를 유치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과와 위로의 말"을 밝혔다. 이에 이양승 국립군산대 교수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이양승 교수는 2023년 8월 13일 SNS에 "잼버리 대회 유치 당시에 현직이셨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새만금 미스테리의 모든 내막을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된다"며 "전북도민들은 정말 궁금하다. 새만금을 둘러싸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래는 이양승 교수가 쓴 '문재인 전 대통령께 한 전북도민이 드리는 글...' 전문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께 한 전북도민이 드리는 글... 동방예의지국 백성으로 전직 대통령께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적겠..

이재명 대표, 부모 산소에 '生明氣(생명기)' 빠진 탓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자신이 연루된 '대장동 사건'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가 연루된 '돈봉투 사건'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코인) 거래 의혹'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정계 입문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대표의 부모 산소에 숨겨져 있던 '生明氣(생명기)'라고 적힌 돌을 파낸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 대표가 '생명기'를 버렸기 때문에 대장동 사건뿐만 아니라 돈봉투 사건, 코인 사건이 잇따라 터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 네티즌은 2023년 5월 14일 SNS에 "(이재명 대표가) 생명기를 뽑아내자마자 송영길, 이정근 돈봉투 게이트. 민형배 복당, 김남국 코인세이트 등이 줄줄이 터져버렸다"며 "이쯤 되면 이 놈의 생명기 우리 집에도 좀 들여놓고 싶다"고 생..

검찰, 박영수·양재식·우리은행 압수수색.. 박 전 특검, "참담하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이른바 '50억 클럽'의 명단에 포함됐던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2023년 3월 30일 박 전 특검의 자택을 비롯해 양재식 전 특검보 사무실, 우리은행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팀의 특검과 특검보로 손발을 맞췄고, 그전에는 같은 법무법인에서 일했다. 박 전 특검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50억 클럽에 이름이 오른 인사들 가운데, 재판 중인 곽상도 전 의원에 이어 2번째이다. 이와 관련, JTBC는 이날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2014년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의 대장동 사업을 돕고 20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최승재 의원, 고교 졸업 후 38년 만에 학사모 썼다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비례 대표)이 고교 졸업 후 38년 만에 학사모를 썼다. 최 의원은 2023년 2월 24일 SNS에 '공부(工夫),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이라면서 "1985년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다. 오늘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38년의 세월이 필요했다"고 감동의 소회를 밝혔다. 최 의원은 "중간중간 늦었다고 생각했고 포기하고 학위를 받을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그때가 오히려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었던 거 같다"면서 "과거 학창 시절에 그렇게도 하기 싫었던 공부를 나이가 들어 스스로 하게 됐다. 오늘은 저에게 격려해 주고픈 날"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이제는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학문에 접목시키고자 한다"면서 ..

김미애 국회의원의 10대 여공시절 사진

여공으로 주경야독하여 자수성가한 변호사 출신 김미애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연말연시를 맞아 자신의 10대 여공시절을 회고하면서 옛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19일 SNS에 "1986년을 회상하며... 사진에 '김미애의 십대 여공시절'이 보이는데 어떤가요?"라며 자신의 10대 여공시절 기숙사 사진을 올렸다. 김 의원은 "그 시절을 회상하니 '어떻게 살아왔나' 싶다"며 "기회의 땅 대한민국에 태어난 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는 "낮에는 미싱사, 밤에는 산업체 학교를 다니던 시절로 잠시 돌아갔다"며 "연산로타리 뒷골목에 있는 다이아몬드 호텔자리에 1986년 '청화상사'라는 와이셔츠 제조공장이 있었다"고 추억했다. 김 의원은 "17세부터 1년여 다니던 반여동 3교대 방..

신평, "'가짜뉴스' 김의겸·장경태 의원에게 법의 철퇴 내리쳐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온 신평 변호사는 ‘청담동 심야 술파티 의혹'과 ‘조명을 사용한 캄보디아 빈곤 포르노 연출 의혹'의 '가짜뉴스'를 각각 퍼뜨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의겸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가혹할 정도로 무서운 법의 철퇴를 내리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2022년 11월 26일 SNS에 올린 '청담동, 캄보디아, 그리고 그 다음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청담동의 경우 민주당 대변인으로 종종 구설수를 야기했던 김의겸 의원이었고, 캄보디아의 경우 역시 민주당의 최고위원인 장경태 의원이었기 때문에 의혹들을 둘러싸고 격심한 정쟁이 야기되었다"면서 "다시는 가짜뉴스로 무익한 국력의 낭비,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법원은 그 염치없는 유포자들에게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무..

장기표 원장,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신문명정치 최고위과정' 환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2022년 11월 10일 오는 15일 개강하는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을 앞두고 윤성이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장 원장은 이날 동국대학교 본관 총장실로 윤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에 동국대학교에서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을 개설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이 한국정치를 혁신적으로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 총장은 "장기표 선생님 같으신 분이 저희 학교에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을 개설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환영한다"면서 "최고위과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앞서 신문명정책연구원과 동국대학교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

민노총 조합원입니다. 양심고백합니다.

[편집자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민주노총 조합원을 자칭하는 한 네티즌이 쓴 '양심고백한다'는 글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 글은 '민노총양심고백'이라는 닉네임으로 2022년 11월 8일 오후 9시 12분경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저희 지역사람들은 가장 밖에서 밀어란 지시를 받아 골목 입구에서 사람들을 2분 간격으로 안으로 밀었다"고 '폭로'해 사실 여부에 대한 사법기관의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티즌들이 캡처해 공유 중인 해당 글은 아래와 같다.

포항 수해복구활동 김미애 의원, "대한민국 해병대, 감사합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이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구가 부산(해운대구)이지만, 구룡포로 수해복구 작업을 나간 것은 큰 수해를 당한 고향을 모른 척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2년 9월 8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을 '약자와의동행위원회(위원장 강무길 시의원)' 위원들과 시의원, 국회 비서진 등을 대동하고 구룡포에서 하루 종일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이날 봉사활동과 관련, SNS를 통해 "포항 구룡포에 도착했을 때, 그 참담함에 눈물이 났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암담했다"고 수해피해의 참상을 전하면서 "구룡포시장 통로에는 물에 젖어 못쓰는 가..

맥주병 마이크 든 '국회의원 듀엣 가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녀 국회의원 2명(강서갑 강선우, 강서을 진성준)이 맥주병에 숟가락을 넣은 이른바 '맥주병 마이크'를 손에 들고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강선우 의원은 2022년 6월 24일 오후 7시께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서울 강서구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강서 호남향우연합회' 뒤풀이에 참석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의원과 강 의원이 나무의자에 올라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의 행동을 목격한 한 참석자는 "이들이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추태를 부렸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일부 참석자는 두 의원이 이날 향우회 예산안 관련 서류를 신발을 신은 채 밟고 ..

이준석, 한 번도 못 받아본 '체리 따봉'이 도대체 뭐길래..

[편집자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2년 8월 13일(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 우선 저는 체리 따봉을 못 받아봤다.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해 '체리 따봉'이라는 생소한 용어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체리 따봉이 도대체 뭐길래, 기자회견장에서 한 번도 못 받아봤다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 것일까?'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체리 따봉'은 최근 논란이 됐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이 나눈 핸드폰 문자대화 속에 들어 있었던 바로 그 이모티콘이다. 사진 상으로 볼 때, 체리 따봉 이모티콘이 왼쪽에 있는 것으로 봐서 윤 대통령이 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이준석 당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이후,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신평 변호사, "박진 외교부 장관은 범상한 인물 아니다"

신평 변호사가 가까이서 본 박진 외교부 장관을 공개리에 평가해 주목된다. 신 변호사는 2022년 8월 7일 SNS에 '박진 장관에 대한 추억'이라는 글을 올려 "박진은 범상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과거 박 전 장관의 일화를 공개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박 장관은 서울 법대에 재학하면서 그룹사운드를 이끌었으며, 이대나 다른 대학의 축제행사에 원정을 자주 나갔다고 한다. 신 변호사는 "신림동 서울대학 근처에 있는 막걸리집에 친구들이 모여 한 친구가 슬픈 목소리로 상사병을 호소하였다"면서 "술 한 잔 마신 김에 모두 호기를 부리며 그 여성의 집에 찾아가자고 하여 우루루 나섰다"고 했다. 그 여성 이름의 발음에 빗대어 ‘조총련’이라고 불렀던 그녀의 집 앞에서 소란을 벌였다. 그때 그 여성의 아버지가 나와서 엄..

'한동훈 가발 벗겨진 뉴스' 실제로 확인해봤더니...

[편집자주] 한동훈 법무장관이 가발을 썼는지가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2022년 8월 5일 SNS에 [한동훈, 기자 질문 피하다 가발 벗겨져..'불통' 논란까지]라는 글이 나돌았다. 기자 이름까지 있는 걸 보면 어떤 매체에서 기사화를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클릭을 해보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존재하지 않는 글입니다'라고 페이지에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동훈 가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포털 '다음'의 검색창에 '한동훈 가발'을 쳐봤다. 아래와 같은 글이 검색됐다. '순식간에 기사삭제된.. 한동훈 가발 벗겨진 뉴스 : 클리앙'이라는 제목의 글이 떴다. 바로 아래에 '한동훈 가발 벗겨졌다는 기사 사실인가요?'라는 제목의 글도 떴다. '클리앙'에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을 ..

강신업 변호사, 건희 사랑 팬클럽 회장 사퇴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 사랑'의 회장을 맡고 있던 강신업 변호사가 회장직에서 전격 물러났다. 온라인 팬클럽 '건희 사랑'의 관리자는 2022년 7월 28일 '회원 공지'를 통해 "건희사랑 강신업 회장께서 사퇴하셨다"고 밝혔다. 건희 사랑 측은 강 회장의 사퇴 이유에 대해 "'유튜브 강신업'에서 확인해달라"고 직접 언급을 회피하면서 "우리는 변함없이 김건희 여사님의 활동과 지지를 위해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김대호 소장, 외나무다리에서 황교안 만났는데 웃었다?

김대호 디자인연구소장이 지난 21대 총선 기간 중 후보로 뛰고있던 자신을 제명해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처참하게 만들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서울 인사동 모처에서 우연히 만나 미묘한 웃음을 지어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 소장은 2022년 7월 19일 SNS에 "인사동 뜨락에서 황교안을 만났다"면서 "무슨 모임이 있는지, 1~2시간 하다가 테이블을 도는 과정에서 우리 테이블로 왔다"고 황 전 대표를 조우한 상황을 소개했다. 김 소장은 "다른 사람은 이름을 밝혔지만 저는 통성명은 안했다"면서, "(황교안님은) '제가 생각을 참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서, 평생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김 소장은 이어 "황교안은 여전히 정치인이더라"면서도 "4~5개..

[서울올림픽 비화]김일성, 고르바초프에게 서울올림픽 보이콧 제안

북한 김일성 주석이 대한민국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88서울올림픽'에 소련이 불참하도록 외교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영훈 세계시민기구(WCO) 대표는 지난해 연말 김광수 교수(한신대)와 공동으로 발간한 '한강의 기적 그 꿈의 대장정(2021. 김영사)'이란 저서에서 "고르바초프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는 이야기를 할 테니 후일 당신의 회고록에 꼭 써넣으세요'라고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곽 대표에 따르면, 1994년 문선명 평화재단이 주최한 세계평화지도자 회담에 참석한 고르바초프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됐다. 인연은 곽 대표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987년 평화올림픽 운동을 전개하면서, 고르바초프에게 서울에 오면 머물 수 있는 집을 지어놓겠다는 편지를 보냈..

장기표, '노무현 죽음에 대한 잘못된 평가가 정치·경제 망쳐"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2022년 6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잘못된 평가가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요망했다. 장 원장은 이날 여의도 신문명정책연구원 사무실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 "어제 어떤 모임에 갔더니 우리나라 지식으로만 치면 '지식 1등'이라고 할만한 김모 씨가 대화 중에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였다'고 하더라"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것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 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평가가 (김모 씨의 말처럼) 잘못된데서부터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가 망하고 있다"면서 "(폐족으로 불리던 친노세력의) 민주당을 살려놓고 '노빠' 따라다니던 사람들 다 살려놓고, ..

김지하를 위한 변명,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49재 추모제

[편집자주] 고 김지하(본면 김영일) 시인의 49재를 맞은 2022년 6월 25일 '김지하 시인 추모문화제가 서울 종로구 천도교 대교당에서 열렸다. 49재가 불교 의식이란 점에서, 고인의 추모문화제를 천도교 대교당에서 개최한 것은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이 행사가 천도교 교당에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함세웅 신부가 공동 주최자였던 것이다. 함 신부는 한달 전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으로부터 49재 추모행사 제안을 받고 처음엔 거절했으나, "신부님이 그러시면 안된다"고 해서 결국 승낙했다고 밝혔다. 처음 반대했던 이유는 김지하 시인과 오래 전에 절연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고인이 어느 신문에 썼던 칼럼이 화근이었다. 고인은 1991년 5월 조선일보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라는 칼럼을 썼다. 글의..

5.18 전야제, 새천년NHK에서 음주가무 즐긴 586 정치인은 누구?

[편집자주] 신광조 전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이 2022년 6월 20일 SNS를 통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우상호 이놈, 당장 정치무대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천하의 상놈"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되도록 이해해주려고 해도 5.18 전날 비싼 룸살롱에 가서 술 퍼마신 586운동권 놈들 정말 나쁜 놈들"이라고 직격했다. 여기서 신 전 국장이 언급한 ' 5.18 전날 비싼 룸살롱에 가서 술 퍼마신 586운동권'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시기적으로는 정확히 2000년 5월 17일 밤이다. 장소는 광주광역시 소재 '새천년NHK'라는 가라오케 주점이었다. 아가씨가 나오는 술집이었다. 그날 밤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신 전 국장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이 발언을 쏟아냈으므로 우..

정호영 후보자 낙마는 '현대판 정치적 마녀재판'이었나

이재태 경북대(의대) 교수는 2022년 5월 24일 같은 대학 소속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한데 대해 '현대판 정치적 마녀재판'이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마녀재판의 끝'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6세기 독일 어느 지방의 처형된 마녀 157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계급, 직업의 사람들이었다"면서 "'불시험, 물시험'에 처해지면 무조건 죽게되어있다. 마녀가 아니어서 죽거나, 살아나와 마녀로 증명되었다며 다시 화형에 처해진다"고 마녀로 낙인찍힌 사람은 무조건 죽음을 면치 못했던 '마녀사냥'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21세기에도 정치적으로 마녀화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같은 편에 의한 마녀화는 누구를 원망하..

장기표 선생은 왜 구리에 갔을까

장기표 선생은 2022년 5월 21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에 갔다. 지난 대선 이후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주변에 알려왔지만, 그가 간 곳은 오는 6월 1일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수천(66) 후보 선거사무소였다. 박 후보가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다고 장 선생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정당 후보도 아닌 무소속 후보를 장 선생이 굳이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박 후보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중학교 3년 중퇴가 최종 학력이다. 수업료 1,500원을 납부하지 못해 제적됐다고 한다. 그는 서울로 상경하여 동대문 청계천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못다한 공부를 하기위해 야학을 다녔다. 그 때 야학을 운영하던 고(故) 제정구 전 의원과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를 만나 노동법을 깨우치고 공부를 했다. 인생의 스..

장기표 원장과 최재형 의원의 '인연'

장기표 신문명정책원구원장과 최재형 의원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면서 서로 가까워졌다. 한마디로 두 사람은 내로남불, 위선, 부패의 상징인 기성 정치권에 물들지 않은 자아실현의 소신과 신념의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장 원장은 2022.2.22. 서울 종로구 보선에 출마한 최 후보를 격려차 방문했다. 감사원장 출신의 최 후보는 3.9. 보선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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