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퇴직금(성과급, 위로금 등)조로 무려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곽 씨는 9월 26일 자신의 아버지 곽상도 의원의 SNS에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입장문을 올려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곽 씨는 이 글에서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 일 뿐입니다. ‘화천대유’ 라는 게임 속 ‘말’"이라고 강조하면서,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 위에서 시키면 했고, 열과 성을 다했다. 돌이켜 보면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고 주장했다. 곽 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