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특혜를 주는 민주화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발의했던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3명의 의원들을 향해 “이 사람들이 정신이 있는 사람들이냐”고 개탄했다. 장 원장은 3월 31일 장기표TV 등 유튜버를 통해 “민주화운동 보상법이 있는데, 백번 양보해서 민주화에 공이 있다고 해서 자녀들에게까지 공을 주자고 하면 되겠나”라며 새로운 법안 발의에 동의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훼손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장 원장은 “민주화 운동은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남을 위해서 하는 운동”이라며 “민주화 운동한 사람 중에서 어렵다고 국가에 돈 내놔라고 하면 이건 민주화 운동을 안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