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21년 6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중도사퇴한 지 114일만에 대선 도전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2022년 대통령 선거는 3월 9일 치러진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며 "도저히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출마변을 밝혔다. 그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됐음을 감히 말씀드린다"며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범 야권후보로 분류되는 윤 전 총장은 최근 각종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