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해 "제 조언대로 가족을 위해서라도 본인이 자진 사퇴했다면 사법처리는 멈췄을 테고 총선에서 부산 출마해 역대급 승리의 공을 다 가져가고, 다시 법무부 장관 했다면 지금은 민주당 정권의 대통령이겠죠"라고 '조국 사태'에 가정을 전제로 한 정치적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조 교수는 2022년 11월 26일 SNS에 올린 {한국정치가 5류로 전락한 이유-공직자의 자격(1)}이라는 제목의 글을 놓고 네티즌들과 토론을 나누는 과정에서 '인사청문회 수준에서 문제 삼을 것을 결국은 가족들까지 사법 처리하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본인이 사퇴했다면 사법적 처리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