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서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비정상적인 자금흐름이 포착돼 경찰의 내사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이 사건을 들여다보게 된 경위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고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화천대유의 이모 대표와 언론인 출신 김모 씨 등이 2019년도 금융거래에서 비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지난 4월 경찰에 알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경찰이 수개월 동안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단, 여기서는 금융정보분석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2001년 11월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금융기관을 이용한 불법자금 세탁방지, 외화 불법유출 등을 감시하고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