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공익제보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신평 변호사가 LH 사태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무능, 권력욕을 지적하며 “정부·여당의 악업”이라고 직격탄을 쏘아 올렸다. 신 변호사는 3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인과응보’라는 글에서 “LH직원을 중심으로 한 광범한 부동산 투기꾼들이 전국적으로 암약해온 LH 사태가 터졌는데도 여권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제대로 된 수사가 행해질 수 없다”며 “불교의 인과율 원리에서 보면, 정부, 여당의 악업이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정부와 여당은 오직 ‘경찰은 선, 검찰은 악’이라는 명제를 내걸고 검찰권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눈에 불을 켜왔다”며 “국민의 사법신뢰도가 낮은 점을 악용하여, 그리고 권력의 핵심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