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올림픽 역사상 공식 주제곡 가운데 최상의 노래로 꼽히는 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전세계에 1,7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팔렸다. 이태리 출신의 작곡가 조르조 모로더(Giorgio Moroder)는 돈방석에 올랐다고 한다. 벌써 30여년이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의 공식 노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가 탄생하는데 있어,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가 있다. '손에 손잡고'의 노랫말에 우리나라 구전민요 '아리랑'을 표현한 영문 'Arirang'이 들어가 있다. 뜬금없이 아리랑이 어떻게 가사에 들어가게 됐을까. 세계인이 좋아하는 '손에 손잡고'가 탄생하게 된, 그 숨은 이야기를 취재했다.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주제곡은 '아침의 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