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조선은 다 같은 우방" "짧은 訪中기간이었지만 중국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낀다" "우리가 중국의 발전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언젠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 나섰던 국회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 회원들은 이처럼 하나같이 중국을 무서운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했다. 21세기가 아시아·태평양 시대라면 중국은 아·태시대의 거인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12억의 인구에다 한반도 크기의 44배나 되는 면적(약9백60만㎢)을 가진 나라, 전인구의 약 8%(8천5백80만)를 차지하는 55개 소수민족(이중 조선족은 약1백92만명)을 융합·통치해오고 있는 漢族 중심의 중국. 지금 중국은 이미 거대한 용트림을 시작한 단계였다. 지난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