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수백억 달러를 벌어들인 애완동물이 있다. 유명인의 몸값을 매기는 한 외국 사이트는 이 동물의 몸값을 1억 2,500만 달러(약 1,400억 원)로 추산했다.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못지않다. 올해 9세의 고양이다.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16년 정도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약 7년 동안 활동이 가능하다. 이 고양이는 ‘Grumpy Cat’이다. 본명은 ‘타르다 소스(Tardar Sauce)’이고, ‘Grumpy Cat(그럼피 캣)’은 애칭이다. 애완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본명은 몰라도 그럼피 캣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이 고양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주인에게 1억 달러 이상 벌어준 것으로 알려진다. 허핑턴 포스트(2017.12.6.일자 수정)는 Tabatha Bundesen(고양이의 주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