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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고검장, "내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지 마라" 경고

polplaza 2023. 1. 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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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일부 언론을 향해 "내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윤 전 고검장은 2023년 1월 15일 SNS를 통해 일부 언론이 자신을 '대장동 업자'들의 법조계 로비 대상자로 보도한데 대해 "남욱·정영학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고, 2013년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도 모르며, 청탁을 받은 사실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윤갑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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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고검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 FC 사건으로 소환되고, 대장동비리로 추가소환이 임박하여 막다른 궁지에 몰리게 된 상황"이라며 "또한 한겨레 기자의 9억 수수와 함께 언론계 로비의혹이 점점 커져가자 때마침 뉴스타파에서 정영학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고, MBC•YTN에서 연일 군불을 때고 있다"고 일부 언론을 비판했다. 

그는 "법조를 비롯한 보수 인사들에 대한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여 물타기를 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야단법석을 떨고, 범죄자들끼리 헛소리를 해댄 것을 그들과 공범이거나 동조한 세력들이 진실을 덮고, 비리 몸통을 보호하려고 발악을 하는 것"이라고 '범죄자들의 음모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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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고검장 2023.1.15.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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