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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지역구 후보 21개 정당 699명 등록, 경쟁률 2.7 대 1

polplaza 2024. 3. 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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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54명을 뽑는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21개 정당 및 무소속 후보를 합쳐 699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46명을 뽑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38개 정당이 253명의 후보를 등록해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 3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 22일 이틀 동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은 후보 등록 결과가 나욌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 무려 38개의 정당이 참여함으로써 투표용지 길이가 51.7cm로 역대 최장이라고 선관위는 덧붙였다.

이번 총선과 동시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경우, 기초단체장 2개 선거구에 7명, 광역의회의원 17개 선거구에 44명, 기초의회의원 26개 선거구에 70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자들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은 오는 4월 10일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정당과 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 안내문과 함께 3월 31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출처: 포털 네이버의 후보자 등록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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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등록한 후보자 중 1명이 '등록무효'에 해당돼 현재 등록된 유효한 후보자수는 698명으로 파악된다. 해당자는 세종시갑에 후보 등록을 했던 민주당 이영선 후보로, 민주당이 그의 공천을 전격 취소해 출마 자격을 상실했다.

여당인 국민의당은 254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으며, 이어 민주당이 245개로 국민의힘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제3지대 신당 가운데는 개혁신당이 43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새로운 미래 28곳, 진보당 21곳, 녹색정의당 17곳, 자유통일당 11곳 순이었다.

원내 현역의원이 없는 정당들 중에서 '가나다 순'으로 기호 순위가 정해지는 정당들의 순위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는데, 가락특권폐지당이 가장 앞 자리를 차지했다. 가락특권폐지당은 지역구 후보자 1명을 내고, 기호 8번을 확정받았다. 무소속은 58명이 등록했다. 반면, 비례대표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자를 한명도 내지 않아 지역구 후보자들의 현황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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