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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과에도 '황교익 먹방 후폭풍' 커져

polplaza 2021. 8.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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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여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 당시 경남 창원(마산)에서 황교익 씨와 유튜브 '먹방'을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 씨가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지사는 뒤늦게 사과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대선후보 경선이 진행 중이므로, 민주당 내 유력 경쟁 후보들이 이 사건을 두고 이 지사 공격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의 대권 주자들도 이 지사에게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무엇보다, 이 지사와 경쟁하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이 사건에 가세함으로써 SNS에 난리가 난 형국이다. 황교익 먹방 후폭풍이 이재명 지사에게는 '경선 최대 위기'를 낳고 있다. 이른바 '황교익 리스크'가 현실화됐다.

(이재명 후보 측이 '먹방' 사과 홍보물에 사용한 사진이 지난해 대법원의 선거법위반 환송 판결 때 사과한 사진임이 밝혀져 과거 '선거법 논란' 사건을 소환한 네티즌)

(자막을 따서 '세계 최초 공개! 떡볶이 먹방!'을 강조한 네티즌의 SNS 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SNS를 링크해 세월호 사건 때 라면과 이 지사의 먹방을 비교한 네티즌 SNS)

(마치 방송사에서 방송한 것처럼 한 네티즌이 만든 합성 이미지)

(화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지휘했다는 이재명 지사의 입장을 패러디로 반박한 네티즌SNS)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지만, '먹방 후폭풍'을 세월호에 비유한 네티즌의 글)

('황교익 먹방 리스크'의 역설을 지적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글을 보도한 기사를 링크하여 공감을 표시한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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