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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1인시위 최승재 의원, "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니다"

polplaza 2021. 9. 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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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회의원(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상복을 입고 상복 시위를 벌였다.

최 의원은 9월 13일 '자영업자는 죄인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종이 팻말을 목에 걸고 최근 생활고에 잇따라 자살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했다.

최 의원은 이날 "지난 주 23년째 가게를 운영하던 50대 자영업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상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부의 원칙과 기준 없는 강제 방역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죽음과 고통으로 내몬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돌아가신 자영업자들의 한 맺힌 절규와 한을 풀어드리고, 벼랑 끝에 서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부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뜻을 모아 청와대까지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말 죄송하다. 정말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 자영업자가 희망이 있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고인들을 위로하면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현실적인 대안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의원은 이날자살한 소상공인의 가게를 찾아 문 앞에서 절을 올리며 고인의 넋을 달랬다.

(국회 앞에서 상복을 입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최승재 의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이는 최승재 의원)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최승재 의원)



('자영업자 살려내라!'는 구호를 등에 짊어지고 청와대로 향하는 최승재 의원)

(자살한 자영업자의 가게 앞에서 애도를 표하는 최승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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