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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이재명 후보는 적폐.. 조기 축출" 촉구

polplaza 2021. 11.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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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상이 교수(제주대)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므로 조속히 축출하라'는 글을 SNS에 올려 파란이 예상된다.

이 교수는 2021년 11월 20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조속히 이재명 후보를 축출하기 바란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고, 그와 연합한 586운동권 카르텔이 정치적 적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이 교수/사진: 이 교수 SNS)


이 교수는 "<이재명 "구설수 해명보다 반성·사과 먼저여야 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다가 어이가 없어 순간적으로 숨이 막혔다. 이제 민주당은 진짜 망하게 생겼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고, 그와 연합한 586운동권 카르텔이 정치적 적폐인 이유'에 대해 ▲사적 영역 검증에서 큰 하자를 가진 인물 공적 영역 검증에서 범죄 수준의 결함을 가진 인물 국가 비전 검증에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국가’라는 낡은 신념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해치는 망국적 국가 비전을 제기한 인물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교수는 사적 검증부문의 하자에 대해 "보수 유권자뿐만 아니라 중도 유권자들도 이재명의 막산 인생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사적 영역에서 쌓아온 적폐가 너무 크고, 여기서 추론되는 이 후보의 인성이 이후에 국정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다수의 국민이 공감할 수밖에 없을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공적 검증부문의 하자에 대해서는 "대장동 게이트와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은 범죄적 결함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자당의 대선 후보가 범죄 수준의 적폐를 공적 영역에서 누적해온 데 대해 눈을 감아버리는 정당은 그 자체로 이미 망조가 든 것이자 적폐의 온상이 되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가비전 검증부문의 하자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우리 사회에 ‘기본소득 포퓰리즘’을 확산시켰다. 재산·소득 수준이나 이유·조건 등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동일 금액을 지급하는 무차별적 획일주의 방식의 보편 지급이 바로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이라며 "기본소득의 무차별적 ‘보편 지급’은 필요 기반의 ‘보편적 복지’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는 마치 기본소득의 무차별적 ‘보편 지급’이 ‘보편적 복지’인 것처럼 호도하며 진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은 민주당의 강령과 당헌에 반하고, 민주정부의 국정방향에도 어긋난다"면서 "세계적으로도 진보와 보수를 떠나 주요 선진국들에서 이미 '보편적 복지국가'의 길로 가야 한다는 것으로 국가발전의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와 586운동권 카르텔은 기본소득 공약을 폐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본소득 포퓰리즘 방식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등을 옹호하며 해당행위를 반복함으로서 ‘적폐’를 누적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이 교수는 "더 기가 찬 것은 이재명 후보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최소한의 성찰 능력도 없어 보인다는 사실"이라며 "병증이 위급하다면 이럴 경우, 환자 가족의 각종 도움과 동의를 받아 수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 민주당은 병증이 심각한 환자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재명 후보와 낡은 586운동권 카르텔이라는 ‘적폐의 환부’를 민주당의 몸체에서 분리하고 도려내야 한다. 이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민주당이 생명을 건질 확률은 높아진다"면서 "늦어지면 민주당은 확실하게 죽는다"고 경고했다.

(이상이 교수 2021.11.20.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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