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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윤석열 후보는 호랑이와 반골상" 관상평 남겨 화제

polplaza 2022. 2.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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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신평 변호사가 2월 20일 '윤석열 후보의 관상'이라는 제목의 '관상에 관한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윤 후보가 호랑이상과 반골상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런 윤 후보를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은 현 정권의 뼈아픈 실책이라고 분석했다. 

신 변호사는 이 글에서 "그의 얼굴 특히 눈에는 호랑이 상이 가지는 위엄이 가득하다. 그리고 그의 걸음걸이를 보면 나무랄 데 없는 호랑이 상"이라며 "특히 지난 번 첫 번째 본선의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그는 유감 없이 수풀에서 뛰어나오는 호랑이 상, 즉 맹호출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

신 변호사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추고 우리 사회에 운동권세력을 대신할 참신한 세력이 등장하기를 바라는 시대정신에 윤 후보가 부합한다. 그런 이유들을 들며 윤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러나 사실은 아직 말하지 않은 점이 하나 더 있다"면서 윤 후보의 관상을 처음으로 이같이 소개했다.

신 변호사는 이어 윤 후보의 관상에 반골기질이 강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그의 올라간 이마나 약간 뒤집어진 귀는 그가 반골이라는 강한 표시"라면서 "대통령으로서 천층만층 쌓이고, 숱한 난마처럼 얽혀진 우리 사회의 병폐를 청산해가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나 우선 시급하게 무능과 위선, 부패로 가득찬 운동권 진보귀족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반골기질’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구 선생의 상이나 동학혁명의 전봉준 장군의 상에서도 이를 볼 수 있으나, 그들은 시대의 전환을 이끌만한 외부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서 비운의 종말을 맞이하였다"며 "그러나 윤 후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원하는 숱한 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오늘의 맹렬한 활약을 시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이어 "윤 후보를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은 운동권 세력이 저지른 가장 뼈아프게 처절한 실책"이라고 분석하면서 "스스로의 무덤을 판 격"이라고 촌평했다. 그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어느 누구도 그의 상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라며 "조국 교수가 그의 임명을 반대했다고 알려졌는데, 그가 무슨 이유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어렴풋한 불안을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관상가 백재권 씨가 최근 언론에 나와 대통령 후보와 부인들의 관상을 소개하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해 "악어상"이라며 "강의 부패한 고기를 먹어치우듯이 세상을 정화시킬 존재"라고 평하기도 했다.

 
 
 

(신평 변호사가 2022.2.20. 쓴 '윤석열 후보의 관상' 전문 캡처)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라는 불교의 육바라밀을 형상화한 '육바라밀상'/사진: 신평 변호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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