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봄꽃

polplaza 2022. 3.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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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겨울 지나 봄이 오나 보다.

체온으로 느끼지만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좋다. 

가장 반가운 것은 꽃이다.
화사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찬이슬 찬바람 꿋꿋히 견뎌내고
세월을 뚫고 나온 꽃은
밤하늘 별만큼 신비롭고
계곡의 바람만큼 상큼하다.

아이의 미소처럼
청년의 희망처럼
여인의 떨림처럼
노인의 추억처럼
한순간
행복이 따로 없다.


 

 

 

 

 

[사진: PB-SIM. 2022.3.29(화), 스마트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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