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식탁 위에서 잠자는 박주민 의원 소환

polplaza 2022. 5.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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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신발을 신은 채 공공 장소의 벤치에 올라가서 연설하는 것이 논란이 됐다. 심지어 어떤 후보는 앉아있는 시민들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신발을 벗도 벤치에 올라가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후보자들의 예의와 공공성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6년 9월 29일 장례식장 식탁 위에 드러누워 잠을 자는 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모습이 인터넷에 다시 소환됐다.

(식탁 위에서 잠자는 박주민 의원/SNS 캡처)


모 언론사의 좌영길 기자는 SNS에 박주민 의원의 사진을 링크하면서 "누가 어디에 발을 올렸네 하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떠오르는 장면"이라고 식탁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박 의원을 소환했다.

좌 기자는 "벤치나 좌석도 아니고, 수저를 올려놓고 밥먹는 식탁에 양말 신은 발과 엉덩이를 다 붙이고 잔다"면서 "불이 훤하게 켜진 곳에서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올린다. 정말 잘 곳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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