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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선거, 국민의힘 승리 17곳 과반 확보.. 민주 8곳 그쳐

polplaza 2022. 6.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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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에 이서 서울시 25개 구청장선거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곳을 확보하는 완승을 거뒀다. 

6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개표가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종로(정문헌), 중구(김길성), 용산(박희영), 광진(김경호), 동대문(이필형), 도봉(오언석), 서대문(이성헌), 마포(박강수), 양천(이기재), 강서(김태우), 구로(문헌일), 영등포(최호권), 동작(박일하), 서초(전성수), 강남(조성명), 송파(서강석), 강동(이수희)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구청장을 당선시켰다.

민주당은 성동(정원오), 중랑(류경기), 성북(이승로), 강북(이순희), 노원(오승록), 은평(김미경), 금천(유성훈), 관악(박준희)등 8곳에서 승리했다. 강북. 강남, 송파, 양천에서는 현 구청장들이 도전했지만 국민의힘에 밀려 연임에 실패했다.

4년 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서초(조은희) 1곳만 제외하고 24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싹쓸이' 당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의 17곳을 확보함으로써, 4년만에 서울시 지방권력의 구도가 역전됐다. 특히 강서구를 비롯해 종로, 중구, 용산, 광진, 도봉, 서대문, 양천, 구로, 영등포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것은 눈여겨볼만하다.

(서울 구청장선거 정당별 득표 그래픽/ 다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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