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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정치편향 맞섰던 최인호 군, 서울 관악구 구의원 당선

polplaza 2022. 6. 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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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소재 인헌고교 3년 때 전조교 교사의  반일구호 등 정치편향에 맞섰던 최인호(20) 군이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관악구 구의원으로 선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군은 3명을 뽑는 관악구 가선거구에 출마해 28.59%(9,271표)의 득표율로 2위로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이날 SNS를 통해 "유세차와 확성장치 없이 구민분들께 인사를 드리다 목이 쉬었고, 발에 잡힌 물집으로 절뚝이며 걸었다"면서 "안되는 것도 되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죽을 각오로 임해왔던 제 최선의 노력이 관악구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실로 다가왔다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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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당의 험지라고 여겨지는 관악구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제게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 한 분 한 분께 답변드렸던 것처럼 젊은 제가 최선을 다해 관악을 변화시키겠다"며 "구민분들의 소중한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 자유민주성평화 관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 당선인이 다녔던 인헌고등학교는 고려시대 거란군 10만대군을 물리쳤던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에서 '인헌'을 따온 것이다. 관악구에는 또 낙성대동이 있는데, '낙성대'라 불리는 강감찬 장관의 생가터가 있다. 장군이 태어날 때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려시대 사리탑식 3층 석탑이 낙성대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최인호 당선자 인사말/ 최인호 SNS 캡처)

 

(쓰레기 줍는 최인호 후보/ 최인호 SNS)

 

(최인호 후보와 선거운동원들/ 최인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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