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또 눈에 핏발.. 실핏줄 터진걸까

polplaza 2022. 7. 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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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눈이 충혈됐다가 약 20여일 후 쯤 사라졌는데, 오늘 또 눈이 충혈됐다. 오른쪽 눈의 눈동자 오른편 흰자위에 빨갛게 물이 들었다. 정확히 2022년 7월 25일 오후 4시경 화장실 거울에서 눈동자를 살펴보고 알게 된 것이다. 실핏줄이 터진 것인지, 눈이 충혈된 것인지 의학상식이 없는 나로서는 왜 그런지 알 수가 없다.

(빨갛게 충혈된 눈)


지난번 눈이 충혈됐을 때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눈동자를 살펴보게 됐다. 매일 아침 세수를 하면서 눈동자를 살펴보는 습관 같은 것이 생겼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아침에도 거울을 봤다. 약간의 실핏줄이 보였지만 이렇게 빨갛게 퍼진 모습은 아니었다.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더위 탓인지 기력이 별로라는 느낌을 받는다. 아침에 일어날 때 기운이 나지 않는다. 특히 이날 낮에는 약 2시간 이상 뜨거운 햇볕에 노출돼 있었다. 유튜브 동영상을 촬영했기 때문이다. 눈이 충혈된 원인을 굳이 꼽자면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컴퓨터도 봤지만 유튜브 촬영을 하느라 컴퓨터롤 볼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결국 야외에서 뙤약볕을 받으며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은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통증이 전혀 없는 것이 신기하다. 눈동자 오른쪽 흰자위 부분을 빨갛게 물들인 상태인데 통증이 없는 것은 왜 인지 모르겠다. 통증을 못느끼는 것은 아닐까. 물론 지난번 충혈 때도 눈이 아프지는 않았다. 그래서 안과를 찾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이번에도 통증은 없다. 다만, 사물을 볼 때 눈동자의 움직임이 부담스럽다는,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뿐이다.

이번에는 실핏줄이 사라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여차하면 안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그 원인을 진단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병원에 가는 것은 태생적으로 맞지 않아서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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