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사진)

무림갤러리 '이건희 컬렉션 책자'에서 본 대가들의 그림

polplaza 2022. 8.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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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5일(금) 서울 충무로를 지나다가 '무림갤러리'에 들렀다.

중구 충무로22 호운빌딩1층(인현동1가) 무림갤러리 입구에 커피, 다과 무료라고 적혀 있었다. 예전에도 들른 적이 있었는데, 다시 연 것 같았다. 안으로 들어가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후에도 계속 열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무림갤러리는 '무림제지'에서 회사 홍보차 운영하는 것 같았다. 무림제지를 사용해 출판한 책자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표지에만 디자인이 있고, 내지에는 글이나 그림없는 책도 전시돼 있었다. 전시 중인 책자 가운데 눈길을 끈 책이 몇 권 있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었다.

그중 하나가 이건희 컬렉션을 담은 책자였다. 삼성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작품들을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약 2만 3천여 점 가운데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한 작품 중 일부를 수록한 것으로 보였다. 책자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는 세상에 익히 알려진 그림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그림도 많았다.

여러 작품들 가운데 시선이 머물렀던 몇 작품을 사진으로 담았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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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림갤러리의 직원이 커피를 내려주어 커피를 마시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책상 위에 미리 제공된 쿠키가 놓여있어서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다. 공간은 크지 않고 아담했다. 출판에 관심이 있다거나 종이에 관심이 있다면, 그 외 다른 뜻이 있더라도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개관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쉰다고 했다. 

(백남순의 '낙원')

 

(이상범의  '산고수장(山高水長))

 

(김은호의 '간성(看星)(왼쪽)과 백래현의 '여인')

 

(김중현의 '농악'(왼쪽)과 장욱진의 '공기놀이')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장욱진의 '마을')

 

(장욱진의 '나룻배')

 

(장욱진의 '호도(虎圖)')

 

(이중섭의 '가족과 첫눈'(왼쪽)과 '다섯아이와 끈')

 

(남관의 '가을축제')

 

(김흥수의 '한국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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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의 '노오란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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