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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위원장, "호남은 좌파의 호구이자 숙주, 가두리양식장" 개탄

polplaza 2022. 10. 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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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갑 당협위원장은 호남이 좌파의 호구이자 숙주, 가두리양식장이 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호남의 변화를 촉구했다.

호남의 변화와 정체성 회복을 호소해오고 있는 주 위원장은 2022년 10월 4일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폭주기관차에 비유해 풍자한 '윤석열차'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에서 1심 법원의 무죄 판결을 언급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어린 고등학생이 치기어린 작품 끄적거린 걸 갖고 탓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포인트는 두 가지 정도 남아있다"면서 "첫째 이 고등학생의 소속 학교이다. 전남예술고. '왜 하필이면 또 전남이냐'라는 한탄이 절로 나오는 건 내 편견 탓인가"라고 탄식했다.

(고교생이 그린 '윤석열차'/네티즌 SNS)


그는 "하필이면 또 최강욱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허위인 건 맞지만 고의는 없었다'는 황당한 논거로 무죄 판결이 나온 날이라 더욱 찜찜하다"면서 "이 판결을 내린 판사도 광주광역시 출신이라고 한다. 최강욱은 전북 출신이다"라고 논란이 된 작품의 학생도, 무죄 판결을 내린 판사도, 피고인도 모두 호남 출신임을 지적했다.

그는 "왜 이렇게 이념 성향이 짙은, 무난한 상식을 가진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나 작품, 행동의 뒤에는 이렇게 자주 이렇게 높은 빈도로 '호남'이 나타나는 걸까"라며 "이거야말로 호남과 대한민국의 대결이라고 볼만한 상황 아닐까? 이런 말 하는 것도 혐오고 차별인가?"라고 반문했다.

주 위원장은 이어 "호남은 좌파의 호구이자 숙주 그리고 가두리 양식장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유일한 출구는 호남이 변하는 것이다. 호남과 대한민국이 함께 가는 공동운명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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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위원장은 또 "둘째로 짚어야 할 포인트는 만화영상진흥원 등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예술계 인사들의 편벽한 인식"이라면서 "그자들은 권력을 쥐고 있으면서도 늘 자신들이 약자요 피해자라는 서사를 창작해가면서 권력의 소유와 행사에 따른 책임까지 면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엉터리 약자와 피해자 서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자들은 바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자들처럼 스스로 예술합네, 창작합네 하면서 책임지지 않는 권력을 누리는 자들"이라며 "저들의 저항 코스프레는 완벽하게 김지하의 지적 실천적 유산에 빌붙어먹고 있다. 그런데 그 김지하를 가장 짓밟아 무너뜨린 게 그들 아니었나"라고 비판했다.

아래는 주 위원장의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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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위원장의 2022.10.4. SNS 글 전문]

어린 고등학생이 치기어린 작품 끄적거린 걸 갖고 탓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포인트는 두 가지 정도 남아있다.

첫째 이 고등학생의 소속 학교이다. 전남예술고. '왜 하필이면 또 전남이냐'라는 한탄이 절로 나오는 건 내 편견 탓인가?

하필이면 또 최강욱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허위인 건 맞지만 고의는 없었다'는 황당한 논거로 무죄 판결이 나온 날이라 더욱 찜찜하다. 이 판결을 내린 판사도 광주광역시 출신이라고 한다. 최강욱은 전북 출신이다.

왜 이렇게 이념 성향이 짙은, 무난한 상식을 가진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나 작품, 행동의 뒤에는 이렇게 자주 이렇게 높은 빈도로 '호남'이 나타나는 걸까?

이거야말로 호남과 대한민국의 대결이라고 볼만한 상황 아닐까? 이런 말 하는 것도 혐오고 차별인가? 그렇다면 앞으로 이 사회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은 모두 혐오이자 차별로 매도당하지 않겠나.

이 문제는 호남의 뼈저린 각성과 자기반성이 요구되는 사안 아닐까? 도대체 호남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뤄지기에 고등학생이 저렇게 정파 성향이 짙은 작품을 생산해내고 우리 사회 최고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판사들이 저렇게 편파적인 판결을 내리는 것일까.

호남은 좌파의 호구이자 숙주 그리고 가두리 양식장이 되고 있다. 호남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호남이 이기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지금의 호남이 지면 호남의 청년들에게는 거대한 타격이 닥친다.

어떤 경우에도 호남의 미래는 불행해진다. 유일한 출구는 호남이 변하는 것이다. 호남과 대한민국이 함께 가는 공동운명체가 되어야 한다. 현재는 호남과 대한민국이 적대적 운명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둘째로 짚어야 할 포인트는 만화영상진흥원 등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예술계 인사들의 편벽한 인식이다.

그들의 눈에 이제 출범한 지 반년도 안된 새 정부가 그렇게도 단죄의 대상이 되고 대통령과 영부인이 인격 모독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는 건데, 그들은 그런 판단이 얼마나 객관적이라고 자신하는지 모르겠다. 그들이 그렇게 정치와 시사에 밝은가?

더욱 가소로운 건 그들이 자신들의 이런 행동을 권력에 저항하는 예술가의 지조 같은 걸로 스스로 미화하고 있을 개연성이다. 이건 그들에게 직접 물어본 적도 없지만 확률 100%라고 본다. 비슷한 유형의 인간들의 비슷한 행동 패턴을 한두 번 본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자들에게 정신차리라고 해주고싶은 말은 지금 대한민국의 권력은 저 고등학생의 치기어린 끄적거림을 부추기는 자들의 손에 있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심지어 그자들은 권력을 쥐고 있으면서도 늘 자신들이 약자요 피해자라는 서사를 창작해가면서 권력의 소유와 행사에 따른 책임까지 면제받고 있다.

그리고 그 엉터리 약자와 피해자 서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자들은 바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자들처럼 스스로 예술합네, 창작합네 하면서 책임지지 않는 권력을 누리는 자들이다.

이 자들은 실제로 권력에 저항한 적도, 그에 따른 피해와 손해를 감당한 적도 없다. 그저 과거 소수의 선배들이 보여줬던 영웅적인 저항 서사를 편취해 무단 점유하고 있을 따름이다.

솔까 좌파 저항 문학이니 미술이니 음악이니 하는 것들, 실제로 엄혹한 시절에 정말 거대한 권력에 저항한 적 있나? 그저 음습한 뒷골목 술집을 전전하면서 저항과 소외의 코스프레하는 게 그 저항의 전부 아니었나?

실제 엄혹한 시절 진짜 저항을 보여준 사람들은 극소수였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김지하였다. 저들의 저항 코스프레는 완벽하게 김지하의 지적 실천적 유산에 빌붙어먹고 있다. 그런데 그 김지하를 가장 짓밟아 무너뜨린 게 그들 아니었나?

가소로운 것들의 가소로운 짓에 흥분할 이유는 없다만 너무 어이없어 한마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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