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원희룡 장관, 출퇴근 전쟁에 "버스와 기사 확보에 사활 걸겠다"

polplaza 2023. 1. 3. 23:36
반응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출퇴근 전쟁을 끝내기 위해 버스 물량 공세에 나서겠다"며 "버스와 기사 확보에 사활을 걸고 당장 전세버스라도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023년 1월 3일 SNS를 통해 "출근부터 에너지는 방전되고, 퇴근전쟁 후 집에 오면 녹초가 되는, 교통이 고통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출퇴근 전쟁 종식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4번 출구 앞을 방문했던 원 장관은 "7770번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한 분은 '칼퇴해도 집에 가면 9시'라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며 "눈 앞에서 버스 6대를 보내야만 겨우 탈 수 있는 이 답답한 상황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월까지 12,00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고, 2층 전기버스 투입, 지하철 9호선 같은 급행 노선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출퇴근 시간은 줄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버스 기다리는 직장인 만나는 원희룡 장관/원희룡 SNS)
(원희룡 장관 2023.1.3. SNS 캡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