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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중 교수, 동국대 신문명정치아카데미서 '철학정치' 강조

polplaza 2023. 1. 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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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중 명예교수(한신대학교 철학과)는 "우리나라 국력지표가 세계 6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철학적, 사상적 차원에서는 미완이라고 본다"면서 '철학 정치'를 강조했다.

윤 명예교수는 2023년 1월 3일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 철학이 있는 정치여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대한민국의 위기는 철학의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의하는 윤평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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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는 이날 안중근 의사, 마키아벨리, 막스 베버 등 3인을 비교 분석하면서 국가와 정치의 본질을 설명하고, 특히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에 대해 "국권과 인권을 통합하는 변증법적 국가 이성의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3.1독립운동선언서의 공존동생권(동양평화, 세계평화, 인류행복), 상해 임시정부의 정강(민족 평등, 국가 평등 및 인류 평등), 대한민국의 제헌헌법(민주독립국가의 재건과 항구적인 국제평화 유지) 등으로 계승발전됐다"면서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이 공화정의 국가철학을 선취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안 의사는 문무를 겸비한 의사(義士)이자 변증법적 국가이성의 철학자라는 것이 윤 교수의 설명이다.
(추후 추가할 예정입니다)

(강의하는 윤평중 교수)

(동국대 행정대학원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수업 모습)

(질문 답변하는 윤평중 한신대 찰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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