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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공개오디션, 12명 후보는?

polplaza 2024. 3.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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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제22대 총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로 추천될 시민사회 몫 4명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이 2024년 3월 10일 오후 진행된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심사위원회는 12명의 후보를 선정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공개오디션을 거쳐 4명의 후보를 최종 선발한다.

공개오디션 경쟁을 벌이는 12명은 '청년운동가' 전지예, '의료전문가' 김윤, '인권운동가' 서미화, '문화예술인' 고영재, '산업간호사' 정혜선, '인권변호사' 이주희, '장애인권활동가' 김형수, '사회활동가' 박창진, '군인권 지킴이' 임태훈, '여성농민' 정영이, '철도기관사' 김영훈, '농민' 서정란 씨 등이다. 

(자료: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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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오디션을 하루 앞둔 3월 9일 밤 현재 후보 별 조회수를 기준으로 볼 때,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후보는 임태훈, 박창진, 정혜선, 서미화 후보로 파악된다.

군인권센터소장을 지낸 임태훈 후보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특검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정의당 부대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장을 지낸 박창진 후보는 '다양성 발전과 증오혐오예방법'을 입법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단장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초대회장을 지낸 정혜선 후보는 생애주기별 안전보건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낸 서미화 후보는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전지예 후보는 청년부채 해결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로 재임 중인 김윤 후보는 의사가 부족한 곳에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의대 정원 확대'를 정책안으로 제시했다. '워낭소리' 영화감독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을 지낸 고영재 후보는 블랙리스트 사건, 이태원참사 등의 국가범죄와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등을 정책 목표로 제안했다. 법무법인 다산 소속 변호사인 이주희 후보는 입법 활동을 위해 시민사회와 정례적인 논의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군가산점 위헌소송으로 가산점 폐지를 이끌어낸 김형수 후보는 박창진 후보와 같은 내용인 '다양성 발전과 증오혐오 예방법'을 입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 구례군 죽정리 이장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정영이 후보는 농민 3법(양곡관리법,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을 정책안으로 내놓았다. 민주노총 위원장(2010~2012) 출신으로 이재명 대선후보 노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지낸 김영훈 후보는 남북철도 연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현재 전남재생에너지공영화포럼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정란 후보는 재생에너지 공영화 법률 입법과 지자체 재생에너지공사 설립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들 12명에 대한 공개오디션은 3월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지원하는 후보가 있다면 지정된 시간 안에 1688-4976번으로 이름 석자를 띄어쓰기 없이 문자로 보내면 투표에 반영된다. 따라서 평소 단체 활동 등으로 조직 동원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득표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실제 투표에서는 네티즌들 관심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국민후보 공개오디션 홈페이지는 3월 9일 밤 네티즌들의 방문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트래픽 초과로 일시적 장애를 겪기도 했다. 


2024.03.10 - [사이버정치마당] -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에 김윤·임태훈·전지예·정영이 4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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