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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에 김윤·임태훈·전지예·정영이 4명 선출

polplaza 2024. 3.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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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시민사회 몫 4명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2024년 3월 10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가 결정되었다"며 이날 공개 오디션에서 선출된 김윤, 임태훈, 전지예(여), 정영이(여)(이상 가나다순) 후보 등 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자료: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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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후보는 "정치적으로는 진보이지만,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고 좋은 정책은 지지하고 나쁜 정책은 비판해왔다"고 자부하는 의료 전문가이다. 지역 간 의료격차, 지역필수의료, ‘현대판 고려장’과 ‘간병 살인’ 같은 노인 돌봄문제 등에 정책 대안을 마련 중이다. 간호법 논란 당시 의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문간호사들과 함께 진료지원인력(PA)의 합법화를 주장했다. 코로나 유행 당시 10%에 불과한 공공병원이 70%의 코로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외에 알려 의사협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해 58세다.

임태훈 후보는 지난 2009년 자신이 설립한 군인권센터 소장으로 널리 알려져 온 인물로 성공회대학교 시민사회단체학과 비정부기구학(석사)을 전공했다. 올해 47세. 그는 지난 3월 2일부로 군인권센터 소장직을  사임하고 민주당 주도의 비례위성정당의 국민후보 공개오디션에 신청서를 내 최종 시민몫 4명안에 들었다. 2004년 4월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으로 병역법을 위반해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이듬해 노무현 정부의 광복절 특사로 잔형면제를 받았다. 2014년 4월에는 무면허 운전이 발각돼 벌금 100만원을 받았다. 임 후보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박정훈 대령을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지예 후보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올해 34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총학생회장 재임 중 한국대학생연합 기성회비 반환청구소송운동본부에서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과 청년 빚문제 해결네트워크 위원으로 지내는 등 청년문제 해결에 주력해왔다. 현재 겨레하나청년북클럽 모임장 겸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 후보는 " 제가 지금까지 꾸준히 민주주의, 진보, 인권, 역사정의 등 사회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뿌리가 바로 대학 학생회 활동"이라면서 "약자들의 편에서 함께 새로운 사회, 정의와 상식이 승리하는 사회를 만드는 사람으로 살고 싶디"고 했다.

정영이 후보는 1985년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가 학생운동으로 제적됐으나 민주화 이후 복적돼 1993년졸업했다. 올해 57세. 귀농하여 전남 구례군 죽정리에서 이장(2009~2010)을 지냈으며, 구례군에서 '구례군 여성농민회'를 조직하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광주전남연합 사무처장을 맡기도 했다. 2017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책임자처벌 및 살인정권 규탄 투쟁본부의 공동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21대 국회 300명의 의원 중에 농민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면서 "‘농민의 아들’말고 ‘농민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농민 대표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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