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더불어민주연합 시민몫 추천후보 논란에 상임위원들 전원 사퇴로 맞서

polplaza 2024. 3. 15. 18:49
반응형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몫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놓고 논란이 거듭되자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상근)'가 상임위원 전원사퇴로 맞서는 등 강경 대응을 보여 주목된다.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2024년 3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심사위원회가 재추천한 임태훈 국민후보를 더불어민주연합이 또다시 부적격 판정을 했다"며 "국민후보 추천 상임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들의 위임을 받아 현 사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했다.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이 보도자료에서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며, 독립적 심사기구인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위상을 훼손한 것이며, 연합정치 정신을 훼손한 태도"라며 "이에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김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전원은 그 직위를 내려놓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300x250

앞서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 시민몫 비례대표 후보로 4명을 추천하였으나 이들 중 여성 후보 2명(전지예, 정영이)이 반미활동 전력으로 논란이 일자 자진사퇴했다.

이어 남성 후보 2명 중 임태훈 후보에 대해서는 병역 거부와 음주 운전 등으로 더불어민주연합이 컷오프(공천 배제)하자, 이에 반발하여 재추천했다.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임태훈 후보의 경우 단순한 병역 거부가 아니라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옹호하였으나 더불어민주연합은 컷오프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국민후보와 심사위원에 대한 음해와 왜곡을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한 3개 정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추천된 국민후보의 자격을 존중하고, 심사 절차와 결과의 독립성과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부당한 음해와 정략적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최소한, 신중치 못한 언행으로 스스로 세운 국민후보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한 바 있다.

2024.03.14 - [사이버정치마당] -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명단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명단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국민후보'를 추천하는 심사위원회의 일부 위원들과 추천 후보를 놓고 설왕설래가 일부 언론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polplaza.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