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부정론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부정선거' 확신자인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부정선거 여부를 놓고 제한 시간 없이 무제한 끝장토론을 벌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대표와 전 씨는 각자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2026년 2월 27일(금)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체널 '펜앤마이크'에 출연해 생방송으로 '부정선거'를 주제로 놓고 무제한 토론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론을 앞두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이준석 대표는 2월 2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정선거론자들과의 토론이 이번 주 금요일 저녁 6시로 확정되었다"며 "무제한 토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유관 씨가 도망 못 갈 것"이라고 '필승'을 장담했다. 이 대표는 또 "부정선거로 장사한 자 마지막은 부정선거 토론으로 끝날 것"이라며 "토론하고, 쪽팔리고, 감옥 가세요"라고 전 씨를 향해 험담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전한길 씨는 2월 24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 나와 "이준석 제삿날 정해졌다"며 "이준석 정계에서 은퇴시킨다. 제가요. 두고 보십시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 씨는 이 대표에 대해 "보수 우파를 분열시키는 공공의 적"이라고 신랄하게 쏘아부쳤다.
두 사람의 '부정선거' 끝장 토론은 당초 TV조선에서 2월 25일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됐으나, 방송 심의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여러 언론에서도 유사한 이유로 난색을 표하던 중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펜앤마이크'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해 두 사람의 토론이 전격 성사됐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6일 SNS를 통해 "부정선거론자 중에서 토론하면 1억을 준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면서 "이분이 아니더라도 부정선거론자 토론은 누구라도 언제나 환영"이라고 부정선거 공개토론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이달 초 미국에서 귀국한 전 씨가 지난 6일 이 대표와 토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상 처음으로 언론을 통해 '부정선거 공개토론'이 이뤄지게 됐다.
한편 정가에서는 부정선거 배척론자인 이 대표와 확신론자인 전 씨가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두 사람 모두 상대편의 주장에 절대 굽히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국,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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