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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등록 마감, 12+3명 접수

polplaza 2021. 8. 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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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자 등록 접수가 8월 31일 마감됐다. 총 15명이 신청했다.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대선후보를 접수한 결과, 앞서 경선 예비후보로 활동해온 12명 외에 강성현, 오성균, 오승철 씨가 추가로 합류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는 후보자 검증을 거쳐 9월 3일 1차 컷오프 경선에 나설 후보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 검증 심사에서 일부는 탈락할 수 있다.

박진 박찬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등 12명.. 검증 통과 무난할 듯

(8월 31일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특별페이지 캡처)


이날 마감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록 접수자 15명 중 12명은 경선 참가가 확실시된다. 그들은 박진 박찬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이상 가나다 순, 직책 생략)이다. 이들은 이미 당 홈페이지에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특별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공인된 후보들이다.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검증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추가로 합류한 강성현, 오성균, 오승철 등 3명의 후보들이다.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강성형 오성균 오승철 후보.. 선관위 검증 통과 여부 미지수

우선 강성현(56) 후보는 시장 상인 출신이다. 고려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했다. 2014년, 2021년 서울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으며, 제17대 대선에서도 예비후보로 뛰었다. 제18대 국회의원선거(2008.4.9)와 19대 국회의원선거(2012.4.11)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서울시 금천구청장선거(2010.6.2)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해놓은 상태이다.

오승철(64) 후보는 정치리더십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동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정치학 박사이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2016.4.13) 때 부산진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현재 중앙선관위에 대선예비후보로 등록해놓고 있다.

오성균 후보는 나주 효사랑 요양병원 진료원장 출신이다. 그동안 선거에 출마한 정치 경력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정치신인인 셈이다. 1억원에 달하는 기탁금을 들여서 경선에 뛰어든 것 자체가 큰 도전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3일 '12+알파'로 경선후보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후보 12명이 포함되는 것은 확실시된다. 다만, 추가된 3명의 후보 중 1~2명이 경선후보에 포함될 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당 선관위는 서류심사 등 엄정한 검증을 통해 경선후보들을 결정할 방침이다. 강성현 후보나 오승철 후보의 경우, 경선후보가 되지 못한다면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 자격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당 경선 후보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별개의 자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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