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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국 차관 '우산 든 무릎의전'에 비난 폭주

polplaza 2021. 8. 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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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법무부 강성국 차관이 8월 2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관련 브리핑을 하는 동안 보좌직원이 비에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로 우산을 받치는 과잉의전을 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 사이에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도 우산을 직접 쓴다"며 법무부 차관을 조롱했다. 강 차관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했으나 인권을 내세운 문재인 정권에서 시대 역행적인 '과잉의전'사태가 벌어진 것은 오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캡처하여 모아봤다.


 

 

 

 

 

 

 

 


친여 성향 매체인 한겨레신문에서도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이날 브리핑 도중 법무부 직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준 것에 대해 지나친 의전이었다는 비판을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정은도 우산을 직접 쓴다"며 법무부 강 차관의 '무릎의전'을 맹비난했다.

 

 

 

 

 



한편 법무부는 '무릎 의전'이 지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영상에는 다른 직원이 자세를 낮추고 있는 직원의 손을 아래로 누르는 장면이 포착돼 법무부의 해명이 무색하다는 반응이다.

 

 

 

과잉의전으로 비판이 확산하자 결국 강성국 차관은 "직원 노력을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문재인 정권에서 이러한 과잉의전이 구태의연하게 드러난 것은 오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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