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변호사, "조국이 조용하네"

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과 이낙연 캠프의 이의제기에 대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경애 변호사 SNS 캡처)

권 변호사는 10월 10일 SNS에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62.37%로 이재명 후보(28.3%)를 크게 앞섰지만... 이재명 후보로 결정(됐다)"라면서 "민주당은 불안하겠다"고 썼다. 권 변호사는 이 글에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필요성'을 다룬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자료를 댓글로 올리기도 했다.

권 변호사는 이어 "(이재명 후보가) 집권여당 대선 후보가 됐다고 쫄거나 포기하면 안됨"이라고 적은 후, "#이재명후보사퇴_이재명구속"이라는 '이재명 후보 사퇴 및 구속을 위한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다.

권 변호사는 또 "조국이 조용하네. ㅎ"라고 조 전 장관을 겨냥하면서 "#이재명사퇴_이재명구속"이라는 해시태그 운동을 이어갔다. 권 변호사는 이낙연 캠프에서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를 링크로 걸어 댓글로 달았다. 

한편 정치 현안에 발 빠르게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혀왔던 조국 전 장관은 11일에도 민주당 경선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