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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경선 결과 수용.. 당헌·당규 명확히 개정해야"

polplaza 2021. 10. 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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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놓고 당지도부의 '무효표 처리'에 반발했던 이낙연 대선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훈 의원이 10월 13일 "특별당규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당의 절차에 따른 결정인 만큼 존중한다"며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의 경선 결과를 수용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후 이낙연 전 총리가 당무위 결정을 수용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밤 늦게 자신의 SNS에 "이낙연 후보께서 당무위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 결과를 수용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에 논란이 된 당헌·당규는 추후 명확하게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설 의원은 "이제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승리"라면서 "저는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의 상심이 크실 줄로 안다. 이낙연 후보의 고심어린 결정과 호소가 여러분의 마음에 가 닿았기를 빈다"며 "아픔을 달래고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 지금껏 그래왔듯 잡은 손 놓지 말고 함께 걸어가자"고 호소했다.


(설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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