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 후보 선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를 열고 윤석열 경선 후보가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한 투표 결과에서 당원(선거인단) 투표 57.77%(21만34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37.93%를 각각 얻어 합산 득표율 47.85%(환산 투표수 34만 7963표)로 1위를 차지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서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선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정권교체에 나서게 됐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임기를 142일 남겨둔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8개월 만에 제1야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윤 후보와 막판까지 선두 경쟁을 벌였던 홍준표 후보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48.21%를 얻어 약 10%p 차이로 윤 후보를 앞섰으나 당원 투표(34.80%)에서 약 23%p 차이로 크게 밀려 합산 득표율 41.50%를 기록,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합산 득표율 7.47%(선거인단 4.27%, 여론조사 10.67%)를 차지한 유승민 후보가 차지했다. 원희룡 후보는 합산 득표율 3.17%(선거인단 3.16%, 여론조사 3.19%)를 얻어 4위에 그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자 감사의 안사말씀)

 

(후보자별 득표 발표하는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출 후 정홍원 선관위원장과 4명의 후보들)

 

(후보들의 득표율을 배경으로 인사를 나누는 윤석열 후보)

 

(홍준표 후보를 포옹하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정홍원 선관위원장와 이준석 당대표, 그리고 윤석열 대선 후보와 4강 경선 후보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최종 후보별 득표수 및 득표율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