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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범, '대장동 개발 배임책임 전문가 세미나' 개최

polplaza 2021. 12. 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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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중도 성향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 범시민연대(약칭: 대진범)'는 오는 12월 30일 오후 2시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1층 하우스에서 '대장동 개발의 배임 책임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28일 대진범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 황도수 건국대 교수가 '대장동 개발의 배상 책임'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호선 교수(국민대), 박인환 변호사(대진범 공동대표), 고희영 전 성남시의원이 토론에 참가한다. 이기환 단국대 교수는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진행한다.

대진범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설계자로서, 12회의 결재권 행사자로서 대장동 개발을 "단군 이래 최대의 치적"이라고 홍보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임 및 형사 책임, 배상 책임문제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개발의 배상책임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 안내 포스터)


대진범 참여 시민단체는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투기자본센터, 문사랑,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 대장동부패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 바른사회시민회의, 국민의눈 등 8개 단체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단체인 '문사랑'은 출범식에도 참여했으나, 초기엔 단체명 공개를 보류했다가 이번 세미나를 앞두고 전격 공개했다.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 범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 모습/2021.12.20. 여의도 '하우스' 카페)

 

한편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 범시민연대는 지난 12월 20일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하우스카페에서 진보, 보수, 중도 성향의 7개 시민단체가 모여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진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게이트에 분노하는 보수, 진보, 중도 등 정치이념과 관계 없이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원하는 시민단체와 인사들이 연대해 출범한다"며 "최종 목표는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이라고 선언했다.

대진범은 이날 장기표 대장동부패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비롯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 대표,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상임대표 등 3명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모동희, 박인환, 이준성, 김동진, 김석준, 엄익수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이기한 교수(단국대)를 정책위원장에, 이민석 변호사를 법률지원단에, 유재호 성남시의원을 대변인에 내정하고 조형곤, 최은정을 사무처에 발령했다.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 범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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